시험 부정행위를 눈 감아주는 학교를 고발합니다.

쓰니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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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학교는 기말고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이 일어났을 땐 영어 서술형 시간이었습니다.
시험을 치다가 마침종이 울리면 펜을 놓고 시험 응시를 중단해야 하는것이 원칙 입니다.
그런데 저희 반 부실장이 종이 울렸음에도 시험을 계속 응시하였고 감독 선생님께서 그걸 보시곤 그만하라며 그 친구 쪽으로 걸어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그만두지 않자 펜을 빼앗으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이 그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자 저와 다른 한 명의 친구가 나서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고, 그 당사자 친구와 해당 감독 선생님께도 이야기가 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감독 선생님께서 당사자 친구와 약간의 이야기를 나누시더니 저희 반으로 오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저희에게 따뜻한 연말에 친구들끼리 사이 멀어질 일 만들지 말자, 공감 능력을 가지고 이해하자, 어차피 그 문제는 틀렸기에 부정행위로 간주하지 읺겠다, 더이상 이상한 말이 돌게 하지 말아라 등의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셨습니다.
적어도 이번 일에 관하여 학생들의 생각은 어떤지, 어떤 식으로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를 의논하러 오신 줄 알았는데 고작 저런 말로 저희를 회유하려 하셨습니다.
아무리 쓰고있던 문제가 틀렸어도 계속 시험을 응시한 건 부정행위가 아닌가요?
그 친구는 문장을 써야하는 문제를 풀고 있었다지만 만약 단어를 써야하는 문제였다면 최소 5점 이상은 추가로 받았을 것 입니다.
부정행위자가 한 주관적인 말을 상황에 개입시키는 것 마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 일을 교무실에 계신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알고 계시지만 몇 분을 제외하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고, 그 소수 마저도 절차대로 진행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분노하여 글을 씁니다.
부디 정의로운 학교가 되기 위해 읽고 계신 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