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 아닌것같은 엄마랑 여행

ㅇㅇ2023.01.15
조회1,818
20대고 엄마랑 단둘이 살고있어요

별안간 여행가자고 기차끊으래서 시키는대로
바쁜 와중에 돈쓰고 시간써서 오늘 지방 왔는데

가는길부터 갑자기 눈이온다 재수가 없다 내가 이게 무슨 꼴이냐
우는 소리하고 피말리더니...본인께서 날짜 잡아놓고..
버스, 지하철, 기차, 길거리마다
사람들앞에서 피해 망상에 기반한 이상한 분노로
1초도 안쉬고 쌍 욕하고 소리지르고
말도안되는 내용을 제가 했다고 죽여버릴 패륜ㄴ년이라면서
제 실명 직업 언급하면서 소리지르고...
무슨 제가 누구랑 한패고 엄마를 괴롭히고 1억을 받기로 했다는둥
사람들 수군거리고 저 쳐다보고
지하철에서 자는척하면서 영상찍는듯한 사람도 있고

호텔도 좋은곳으로 끊었는데
거기 들어가서도 욕하고 위협하고 행패만 부릴거 생각하니까
도망칠곳도 없고 집에가고싶어요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이러려고 왔냐니까 왜 회피하냐고 해야할말은 해야한대요
지금 폭행까지 당하고...

왜하필 나만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요 더이상 버틸힘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