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첫째는 아들이 맞고, 저는 둘째딸이고 셋째도 여동생입니다. 댓글 읽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는 부모님이 노후에 아프셔도 제가 모실 생각이었어요 조부모님들께서 다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서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내 부모만큼은 내가 끝까지 돌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다행이 본인들 노후준비 충분히 되어 있으시고, 어디 크게 아프셔도 경제적으로 큰 걱정은 없으심) 막말로 오빠나 동생에게 더 물려주면 제가 나서서 유류분 청구소송 할거고저한테 더 물려주셔서 다른 형제들이 인정못하면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형제들간에 싸우는거 부모님들은 돌아가시면 못보실테니... 근데 저는 이왕이면... 이왕이면 형제들밖에 안남는데 그런 걸로 싸우면 안되니까평소에도 누구 덜주고, 더주고 말고 똑같이만 나눠라 했었는데... 그리고 저도 아예 욕심 없는거아니고 바보 아니잖아요.. 근데 효도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다른 형제들에게 강요 할 수는 없는거니까.. 나는 똑같이만 공평하게받으면 충분하다 생각했던 건데..
현재 오빠네는 집과 부부내외 차 모두 해주셨고동생네는 전세금 도와주셨고(지방이라 집값이비싸진 않습니다.) 제가 독립할때도 전세금 일부 보태주시기도 하셨어요.
제가 평소에도 눈치가 빠르고 촉이 좀 좋아서엄마가 저 말 했던 날 틀림없이 쎄함을 느꼈고그래서 여동생에게도 물어본건데 저더러 예민하다, 그냥 엄마딴에는 스몰토크였던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남겨본 글이었는데,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외할머니를 저희 엄마가 제일 마지막까지 돌보고 바로 옆에 살면서병원왔다갔다하고 집도 돌보고 하셨었는데 외할머니께서 늘 멀리서 오는 다른 자식들에게 더 해주시고, 아들이라고 더 각별하게하시는 것 보고, 잘해봐야 소용없다고 가까이 살면 소중한지 모른다고 항상 그러셨고 그렇기때문에 본인은 진짜 잘하는 자식한테 더 많이 주고 싶고 소중함을 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엄마의 말에 진짜 그런 의도가 숨겨져 있었을까 고민해봤던 것 같아요. 효도는 제가 좋아서 하는거지만, 아무리 좋은 꽃노래도 많이 들으면 질리듯이 효도에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여자고 미혼인 직장인입니다. 며칠전 엄마네 집에 갔다가 들은 말이 마음에 걸려서 글 써봐요.. 편하게 써볼게요.
2년전에 독립해서 나와살고 있지만 본가와 차로 15분거리며평소 친구도 없고 남친도 없어서 주말되면 본가에 놀러감 자고올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주중에도 시간나면 가서 저녁먹고 오거나 함 본가가 전원주택이라 손이 많이 가는데 아빠 도와서 내가 많이 하는편임 그 외에도 부모님 잔심부름(대신 인터넷결제라던지, 뭐 알아보는것들 등등)과 어디 모시고 다니는 것, 어디 가신다하면 모셔다드리고 하는것들 등등 삼남매중에 둘째인 내가 주로 하는편이고 집안의 대소사나 손님오시면 일하는건 거의 내 몫임 근데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한 번도 불만 없었음 나도 싫었으면 안했을거임.
형제들이 공공연하게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지금 살고계시는 전원주택은 내가 가지는게 마땅하다고 농담처럼 얘기하는편이고, 부모님은 평소에도 우리를 끝까지 봉양하는 자식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겠다 하시고 형제들도 그건 당연하다 하는 상황. 그리고 그게 내가 될 확률이 높음 나만 미혼이고 부모님이랑도 평소에 제일 잘 맞는 자식임. 나는 나한테 안줘도 되니까 다른 자식한테 몰아서 주지말고똑같이 공평하게만 주면 된다. 라고 함 그리고 엄마가 봉양하면 재산 주겠다는 말 할때마다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함 괜히 좋은 마음으로 하다가도 그런 얘기할때마다 물려받을 재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자식이 된 기분이 들기 때문임 아무튼 상황은 이러하고 어제 아부지가 늦게 오시고, 엄마 혼자 저녁드신다길래 가서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엄마가 하신 말씀이 좀 마음에 걸려서 글 써봄. "오늘 티비에서 봤는데 끝까지 봉양한 막내딸한테 2층 단독주택을 물려줬고 그러기로 형제들간에 각서도 썼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형제들이 유류분 청구소송을 걸어서 n분의1하라고 판결이 났다더라~~"라는 얘기와 나중에 당신들은 아파트가서 편하게 사시고 동생네 부부가 주택에 들어와 관리하고 사는게 어떻겠냐~~ 위 얘기를 하심 들을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아~~ 그래?? 하고 넘겼는데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아무리 집에 자주오고 부모님께 잘해봤자 나에게 재산을 많이 주지 않을거라는 얘기를 돌려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이 얘기를 동생에게 했더니 그냥 내 오해라고 해서 글을 쓰게 되었음 내가 재산에 관심 없다면서 왜 이런 얘기에 신경쓰냐면 나는 삼형제가 똑같이 나눠받는것은 상관없다는 생각이고 돈떄문에 부모님께 잘하는게 아니고 진짜 나는 부모님이랑 성향이 잘 맞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건데 엄마가 나의 효도아닌효도를 재산이 탐나서 하는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우려된다는 점, 그리고 이미 다른 형제들은 결혼해서 집+차+손녀양육비 등 많은 지원을 받았음 내가 미혼이라고 해서 자식이 아닌건 아닌데 왜 나의 가정의 유무가 경제적 지원의 바탕이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점 두 가지 때문에 좀 혼란스러움.
물론 부모님 재산이니까 누구를 많이 주시던 내가 토달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평소에 "효도하는사람에게 다 준다"라는 워딩으로 다른 형제들에게 부담을 주시던 분들이라 이해가 안가는 거임. 동생은 뭣하러 본가에 자주 가고, 그렇게 신경쓰냐고 하는데 나는 진짜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부모님이 진짜 좋아서 그러는거라 내 행동이 계산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듦.. 일단 이번주주말에는 본가에 안갈생각인데(독립하고 2년동안 한 주도 안빠지고 갔었음) 생각정리가 필요해서 글 써봄..
엄마의 말에 숨겨진 의도..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첫째는 아들이 맞고, 저는 둘째딸이고 셋째도 여동생입니다.
댓글 읽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는 부모님이 노후에 아프셔도 제가 모실 생각이었어요
조부모님들께서 다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서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내 부모만큼은 내가 끝까지 돌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다행이 본인들 노후준비 충분히 되어 있으시고, 어디 크게 아프셔도 경제적으로 큰 걱정은 없으심)
막말로 오빠나 동생에게 더 물려주면 제가 나서서 유류분 청구소송 할거고저한테 더 물려주셔서 다른 형제들이 인정못하면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형제들간에 싸우는거 부모님들은 돌아가시면 못보실테니...
근데 저는 이왕이면... 이왕이면 형제들밖에 안남는데 그런 걸로 싸우면 안되니까평소에도 누구 덜주고, 더주고 말고 똑같이만 나눠라 했었는데...
그리고 저도 아예 욕심 없는거아니고 바보 아니잖아요..
근데 효도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다른 형제들에게 강요 할 수는 없는거니까..
나는 똑같이만 공평하게받으면 충분하다 생각했던 건데..
현재 오빠네는 집과 부부내외 차 모두 해주셨고동생네는 전세금 도와주셨고(지방이라 집값이비싸진 않습니다.)
제가 독립할때도 전세금 일부 보태주시기도 하셨어요.
제가 평소에도 눈치가 빠르고 촉이 좀 좋아서엄마가 저 말 했던 날 틀림없이 쎄함을 느꼈고그래서 여동생에게도 물어본건데
저더러 예민하다, 그냥 엄마딴에는 스몰토크였던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남겨본 글이었는데,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외할머니를 저희 엄마가 제일 마지막까지 돌보고 바로 옆에 살면서병원왔다갔다하고 집도 돌보고 하셨었는데
외할머니께서 늘 멀리서 오는 다른 자식들에게 더 해주시고, 아들이라고 더 각별하게하시는 것 보고, 잘해봐야 소용없다고 가까이 살면 소중한지 모른다고 항상 그러셨고
그렇기때문에 본인은 진짜 잘하는 자식한테 더 많이 주고 싶고 소중함을 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엄마의 말에 진짜 그런 의도가 숨겨져 있었을까 고민해봤던 것 같아요.
효도는 제가 좋아서 하는거지만, 아무리 좋은 꽃노래도 많이 들으면 질리듯이
효도에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여자고 미혼인 직장인입니다.
며칠전 엄마네 집에 갔다가 들은 말이 마음에 걸려서 글 써봐요..
편하게 써볼게요.
2년전에 독립해서 나와살고 있지만 본가와 차로 15분거리며평소 친구도 없고 남친도 없어서 주말되면 본가에 놀러감
자고올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주중에도 시간나면 가서 저녁먹고 오거나 함
본가가 전원주택이라 손이 많이 가는데 아빠 도와서 내가 많이 하는편임
그 외에도 부모님 잔심부름(대신 인터넷결제라던지, 뭐 알아보는것들 등등)과
어디 모시고 다니는 것, 어디 가신다하면 모셔다드리고 하는것들 등등
삼남매중에 둘째인 내가 주로 하는편이고 집안의 대소사나 손님오시면 일하는건 거의 내 몫임
근데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한 번도 불만 없었음 나도 싫었으면 안했을거임.
형제들이 공공연하게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지금 살고계시는 전원주택은
내가 가지는게 마땅하다고 농담처럼 얘기하는편이고,
부모님은 평소에도 우리를 끝까지 봉양하는 자식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겠다 하시고
형제들도 그건 당연하다 하는 상황. 그리고 그게 내가 될 확률이 높음
나만 미혼이고 부모님이랑도 평소에 제일 잘 맞는 자식임.
나는 나한테 안줘도 되니까 다른 자식한테 몰아서 주지말고똑같이 공평하게만 주면 된다. 라고 함
그리고 엄마가 봉양하면 재산 주겠다는 말 할때마다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함
괜히 좋은 마음으로 하다가도 그런 얘기할때마다 물려받을 재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자식이 된 기분이 들기 때문임
아무튼 상황은 이러하고
어제 아부지가 늦게 오시고, 엄마 혼자 저녁드신다길래
가서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엄마가 하신 말씀이 좀 마음에 걸려서 글 써봄.
"오늘 티비에서 봤는데 끝까지 봉양한 막내딸한테 2층 단독주택을 물려줬고 그러기로 형제들간에 각서도 썼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형제들이 유류분 청구소송을 걸어서 n분의1하라고 판결이 났다더라~~"라는 얘기와
나중에 당신들은 아파트가서 편하게 사시고 동생네 부부가 주택에 들어와 관리하고 사는게 어떻겠냐~~
위 얘기를 하심
들을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아~~ 그래?? 하고 넘겼는데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아무리 집에 자주오고 부모님께 잘해봤자
나에게 재산을 많이 주지 않을거라는 얘기를 돌려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이 얘기를 동생에게 했더니 그냥 내 오해라고 해서 글을 쓰게 되었음
내가 재산에 관심 없다면서 왜 이런 얘기에 신경쓰냐면
나는 삼형제가 똑같이 나눠받는것은 상관없다는 생각이고
돈떄문에 부모님께 잘하는게 아니고 진짜 나는 부모님이랑 성향이 잘 맞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건데
엄마가 나의 효도아닌효도를 재산이 탐나서 하는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우려된다는 점,
그리고 이미 다른 형제들은 결혼해서 집+차+손녀양육비 등 많은 지원을 받았음
내가 미혼이라고 해서 자식이 아닌건 아닌데 왜 나의 가정의 유무가 경제적 지원의 바탕이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점
두 가지 때문에 좀 혼란스러움.
물론 부모님 재산이니까 누구를 많이 주시던 내가 토달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평소에 "효도하는사람에게 다 준다"라는 워딩으로 다른 형제들에게 부담을 주시던 분들이라
이해가 안가는 거임.
동생은 뭣하러 본가에 자주 가고, 그렇게 신경쓰냐고 하는데 나는 진짜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부모님이 진짜 좋아서 그러는거라
내 행동이 계산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듦..
일단 이번주주말에는 본가에 안갈생각인데(독립하고 2년동안 한 주도 안빠지고 갔었음)
생각정리가 필요해서 글 써봄..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 보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