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관리인과의 주차 갈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2023.07.23
조회2,836

안녕하세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세입자입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관리실 한 분과의 갈등때문입니다.


주차타워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통제합니다.
관리실에서 주차 통제를 하는게 뭐가 문제냐 하실 수 있어요. 다만 제가 임차를 하였을 당시 건물주께서 주차 타워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관리실 통제 지침은 달랐습니다.
먼저, 평일 저녁 7시가 넘으면 무조건 도로 길가에 주차를 하라고 합니다.
저녁엔 주차딱지를 끊지 않는다는 이유로요.

주변에 술집이 많고 도로는 좁은데 길가엔 차들이 많아서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요. 항상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15분정도 걸어와야 해요.

또, 주말 낮에는 청소랑 본인의 점심식사로 인해
주차장 셔터를 완전히 잠그고 나가서 주차를 할 수 없게 해놨더라구요. (평일 낮엔 근무하지 않아 평일에는 잘 모르겠네요)

카페 교대를 할 때 시간에 맞게 항상 준비를 하는데 주차타워가 막혀있어 차로 주차할곳을 한바퀴 물색하러 20분정도 주변을 맴돌고 다시 돌아오니 주차타워 문이 열려있더군요. 덕분에 알바생과의 교대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주차타워를 이용할 때 관리인 도움 없이 스스로 주차타워 주차를 하는데,

점심시간, 저녁 7시 이후에는 주차를 막으면서
또 새벽에는 주차타워를 개방해놓더라고요?..
(새벽엔 관리인이 없어요)


이런 일들을 겪으며 관리인 눈치를 보면서 몇달동안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임대료 및 관리비를 연체한 적 없이 잘 내는데도 왜 내가 눈치보면서 이런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지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아침, 왜 주차타워를 막아놨는지 물었더니 전기세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시비를 거는거냐며 세입자도 양해가 필요하다고 말하네요. 다른 차들은 잘만 도로에 잘만 주차하는데 왜 그러냐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심지어 다른가게는 주차안하는 곳도 많다면서요.

계속 얘기해도 더 이상 얘기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많이 올때는 주차타워에 차를 넣는것이 안전하고, 길가에 주차를 하더라도 골목이 좁아 차가 긁힐까봐 걱정이거든요

언성이 서로 높은 대화가 오가다가 마지막에는 계속 그럴거면 그냥 건물에서 나가라더군요.(가게를 빼라는)

전기세를 관리실에서 배분하여 균등하게 배분하는데, 이런 갈등을 겪고 저에게 몰래 전기세를 더 높게 매길까봐도 걱정이에요.

제가 궁금한 점은
관리실에서 일하시는 분이 세입자에게 나가라마라 할 권리가 있는지, 주차를 계속 불법주정차로 유도하는게 맞는지 입니다.

관리원이 주차를 하라는 곳은 황색 복선입니다. 시간과 상관없이 주정차를 아예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유도하는 것을, 가능하다면 법적조치 고민중입니다.


건물주께는 전화를 한 상태고, 직접 본인이 통화해보겠다고 말하시네요. 이미 갈등이 커져서 굉장히 불편하고 혹시라도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화가납니다.



제가 너무 꽉 막힌걸까요?
비슷한 세입자분들의 건물 주차 관련해서 주차방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