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사건하니 떠오르는 기억

쓰니2023.07.28
조회264
저는 주호민 또는 교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주호민에 대한 비판과 현 상황 관련 기사를 보다가
떠오로는 별개의 제 경험담을 쓸 예정이니
주호민 옹호 글일 수도 있으니 불편하신 마음은 알아서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제 생각을 쓰는 것이니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또, 제 생각이라 두서 없이 생각나는 아무말 대잔치이니 읽기 싫으시면 읽지마세요. 



나는 주호민 작가를 좋아한다기보다 그 웹툰을 재밌게 봤던 구독자 중 한명이자 유아동 교사임(자세한건 말 못함).

최근 서이초 사건의 학부모 진상 민원을 보면서 정말 분노했었음.주호민 사건이 처음 생겼을 때는 사람은 알수가없다 생각했었으나
최근 해당 교사의 탄원 및 학부모들의 탄원서 릴레이 어쩌고하는 기사를 보던 중
내 머릿속에 어떤 사건이 떠오름ㅎ

그 머릿속에 떠올라진 사건이란 어떤곳에서 근무할때 발생함
아기들은 심하면 5살까지도 말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갓 돌이 지나서부터 옹알종알 말 잘하는 아이도 있고 다양함.
이제 대충 내가 근무하는 곳이 어딘줄 알겠음? 

하여튼 아이의 프라이버시상 자세히 몇살인지 말 못하겠으나, 또래에 비해 말이 느렸음. 발음도 부정확함. 

 이렇게 언어가 느린아이들은 부정적감정을 대부분 행동으로 표현함 때리거나, 밀거나. 자신을 보호하거나 원하는 것을 갖고자할 때, 싫은것을 표현하는 법을 말로 못하니까.
그래서 교육은 자꾸 알려줘야함. (그렇게 하면된다는것, 말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것)

다소 조금 느린아이는 자꾸 밀거나 때리는 경향을 보였음.
그럴땐 대부분 분리 조치를 시키는게 우선인데
사실 지금와서 변명하며 반성하지만, 힘드니까 연령대 상관없이 그냥 다같이 있게함. 
그러다가 한 아이가 뒤에서 울었고 말이 느린아이가 같이 있었음. (사실 다른애들도 있었음ㅎ)

오후 지나 운 아이의 상처에 대해 원장이 상처 생긴 애 부모한테 말 느린애 땜에 생긴 상처라고 전달함. 내가 이 상황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면, 원장이 알수도 있어서 더이상 언급은 ㄴ.(원장한테 고소 당함 ㅋㅋㅋ 원장 심지어 맞지도 않았는데 학부모 고소함)
자세한 사건은 정말 예상보다 더 깊음 ㅋㅋ 

말이 느린아이 부모는 원장 말 듣고 죄송해함. 피해아동 엄마한테 사과하고 정말 요즘 엄마들 유난이다 싶을 정도였음 ㅎ
사실 아이를 보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원장이 그냥 보내라고함.
그 이유는 직접적으로 언급할수 없으나 아이 출결카드 찍는것과 관련 같은 업종 종사자들은 대충 알거라고 생각함. 아 이런 글 쓰는거 자체가 불편할 사람이 많겠군 ㅎ 

나는 원장 덕분에(?) 아이 부모하고 대화하지 않음
사실 원장은 자신의 교사들이 학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원치 않음.
좋은 상사 같으나,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있음 ㅋㅋ
예전 이 일을 시작할때 자신을 채용해준 원장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대충 알게됨. 어쨌든 제 2의 본인같은 교사가 나올까봐 대신 학부모들 상대하는 거 솔직히 편하긴 하니 패스.
대충 원장 인성 알겠음? 이 인성은 밑에서 더 후술하겠음 ㅎ

말이 느린 아이 부모는 결국 (오은영 쌤처럼) 상담치료기관감.
근데 거기서 CCTV 가져오라고했나봄. 
말로 때우려던 원장 결국 CCTV 없다했겠지 뭐 ㅠ
그러다가 행정지도 들어와서 편집 ㅎ 
자료가 부족해서 아주 예전 막 상관없는 것도 그냥 넣어버림ㅜ당연히 가해자라고 몰아간 부모는 이해할 수 없었겠지 이 상황이 ㅋ
내가 그 부모라면 주호민처럼 녹음기 못 숨긴게 한이었을거같음.
난 녹음기 발견을 해본적 없지만, 진짜 싫고 신경 아주 많이쓰임. 내 의도와 달리 해석될까봐. 그치만 또 애가 있는 교사 입장에서는
녹음기를 보는순간 모른척 말 조심하게 될거 같긴함;;;
한마디로 녹음기가 있으면 나오는 말이 다르다는 거임
그러니까 학부모들은 차라리 대놓고 녹음기 붙여오면 당사자 모두 다 차라리 편할거같음 ㅎ (이건 걍 아무말)

해튼~ 원장은 결국 어떤 학부모를 부름.
사실 원장이 왜부르나 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의 명분이 '선생을 힘들게하여 자기 아이들을 못 돌봐줄까봐' 또는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것이여서' 였음.
그 학부모들은 마치 중고등생애들처럼 CCTV 관련하여 우르르 우르르. 직장맘들은 관여 1도 없음ㅋ
해튼 상처가 난 아이 엄마는 처음엔 괜찮다고 넘어가는 듯 했는데 CCTV이슈 되니 나중엔 무리에 껴서 뭔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있는지도 본인도 모르는거 같았음.
여기까지의 내용은 이런 비슷한 사례가 아주 많기에 언급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ㅎ 심지어 주호민 입장문에도 피해아동 부모와 원만히 해결했다고도 함(비슷하쥬???) 

음 세상에는 사건의 본질도 모르고 일단 집단으로 날뛰거나, 어떤 사람들은 자기 거주 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막는 사람들처럼 어리석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체감함ㅋ 엄마들 탄원서에 대해 대충 내생각이 뭔줄 알겠음? ㅋㅋ

주호민 사건은 좀 더 예외적으로 피해를 본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있으니 그들을 판단하지 않겠음. 다만 탄원서를 넣었다는 기사를 봤을 때, 학부모들도 스트레스가 많았을 수도 있겠다와 동시에 이
사건이 떠올라 안타까웠음 ㅠㅠ

원장은 아이가 얼마나 원에서 문제아였는지
너무 비이상적으로 몰아감.
예를들어, 행정기관 제출자료에 마스크를 끼다가 선생이 안볼때 교묘히 벗고 다른아이들을 물어뜯는다라고 진술한 글을 봄 ㅋㅋ
마스크 자체를 스스로 낄 수 있는 나이는 절대 아니었음;
주호민 아들은 ‘또래보다 유독 성적호기심이 크다‘는 글 교사 입장문을 보면...
뭐 내가 특수교사도 아니고 실제로 그 아이를 보진 못했으니 이건 패스하겠다만 교사라면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볼거임
여하튼 한마디로 본질 자체는 그 상처가 발생했다는 그 날에 대한 cctv 문제를 아이의 평소 인성/행동 문제로 물타기 시전 ㅎ 이건 나중에 원장되면 써먹을 방법인가 싶음 ㅎ

음, 정서적 아동학대? 주호민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른점이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쩃든 내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 언어가 완벽하지 않은 말 못하는 아이한테 훈육 방법은 그렇게 하면 안됌 ㅎ
말 못하니 내 말을 못알아들을 것이라 생각하면 안되고 계속 설명하고 안되는 것을 알려줘야함. 그치만 일이 힘들다는 핑계를 돌이켜보며 생각해보니 그건 훈육이 아니었음.
주호민 사건에 한숨이 논란이 되는거 같은데, 짜증스런 한숨?
이것도 아이들은 다 앎. 아무리 부족한 아이라고 해도 알거라 생각함.
솔직히 어른들도 상대가 그러면 눈치 안보임? 안불편함? ㅎㅎ
‘자폐’가 한숨의 의미를 알겠어??라고 하는 사람은
‘성적호기심이 유독 강하다’는 교사 말도 동시에 무슨 의미가 내포 되어있는지 생각해보길 바람.

선생은 사람 아니냐 하는데 아이들한테는 생각보다 큰 거임. 그래서 어려운거고. 10년 이상 경력이면 더더욱 잘 알거라 생각함.

나도 좀 절제가 안되어 짜증스런 한숨 쉰 적 많은데
아이들 눈치봄 . 아이들도 안다는 것
주호민 아들이 특수하다해서 모를거라 생각안함
신체적 학폭이 없지만 은따를 당하는 환경도 폭행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어른들도 상사한테 부정적 감정 전달이 어떤 형태로든 간테 지속적으로 받으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짐.

순간의 감정 조절이 너무나 힘든 것이 아이들 돌보는 것임.그러면 안되는것도 알고, 아동학대도 당연.
그걸로 돈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조절도 못하냐?
조절하니까 그나마 짜증 억누르고 그냥 아이에게 눈치주며 문제아 취급하는 것이었음.

폭행이 없었다고, 학대가 아니라고 볼 수 있을까?
그저 즐거움만 원하는 본능적인 아이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고 원에 오는것이 너무나 고통이었을 것임. ㅠ 
어른끼리의 대화들도 성향에 따라 서로 상처받고 괴로워하는데, 아이라고 모르지 않고, 피할 수 없이 어른들의 감정이 주입된 환경에매일 출석하는 일상은 고통이였을 거임.

주호민 사건과 관련해서도, '부메랑'등의 표현방법이나 '고약하다'의 표현을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비유하며 했다는것은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한번 쯤 아이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함. 

우리 역시 윗 어른들이 고약하다란 놀부가 흥부에게 하는 짓이라고 알려주는 어른과, 우리가 과거에 했던 행동을 갖고 그런걸 고약하다고 하는거다. 라고 알려주는 어른을 꼽준다고 구분짓지 않나?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때 너 때문이야. 너가 자초했어라고 하는 것은 곧바로 가스라이팅이라고 금새 판단해버리지 않던가? 유투브에 나오던데,, 당신때문이라 생각하지마세요! 멘탈관리법.요런거 

아이가 성기를 보였으니 그정도 쯤은 훈육이다 단죄하며 죄의 무게를 쟤는 것은, 각각 바라봐야할 문제를 하나로 짬뽕시켜 오류를 범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함. 

우리들의 죄도, 잘못했음과 별개로 다른 일까지 연관시켜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언급한다면 상처 정말 안받음? 친구도 상사나 특히 군대에선 선임의 갈굼 아님? 그런데 이건 친구도 군대도 아닌
몇개월을 교육환경 만들고 고생했다던 교사와 학생들 특히 감정과, 상황 설명이 어려운 아이들에 관련한 거임. 

고발당한 특수교사의 입장문을 읽어봄. 20년 경력 설리번이었는지 실제로 난 알 수가 없음. 

그치만, 학부모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왜 가면 안되는지,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할때, 사람의 본성인가? 나는 아다르고 어다르다 라는 말이 떠올라 말이 순화됨 ㅋㅋㅋ

성향차이지만 억울함을 표현하고자 교사로서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 밝힐거 같지는 않음.
아마 내가 보고 느낀 원장의 경력과시와 모순된 행동 그렇게 생각을 갖게되었나봄. ㅜㅜ 
게다가 녹취자료 함부로 까면 안되니 내막을 모르는 우리도 지나친 비판은내가 겪었던 중고딩같은 학부모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함 맘충같은 단어까지 나오지 않았음? ㅎ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음

우리가 진짜 더 관심가져야할 것은 주호민으로 가려지는 서이초 교사의 죽음과 그 학부모 사건이라 생각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