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로코 한국대사관 “강진 교민피해 확인 중…아직 파악된 피해 없어”

ㅇㅇ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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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교민 피해 확인중
한국인 관광객들 지진 발생 이후 대피한 뒤 출국 준비중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 8일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한인회 등을 통해 교민 피해를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교민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아직 새벽 시간인 데다 강진 발생 인근의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대사관이 파악하고 있는 모로코 내 한인은 대략 360명이며, 지진이 발생한 마라케시 인근에는 비정부기구 종사자나 선교사 등 1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케시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곳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은 지진이 일어나 인근 건물이 무너지자 호텔에서 나와 지상으로 대피한 뒤 출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에서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모로코 정부는 지금까지 300명 가까운 사람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