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부모님의 싸움. 여러분네는 어떤가요?

ㅋㅋ2024.02.02
조회1,410
저는 올해 30살 된 여자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50대 후반이십니다.
아직 셋이 같이 살고 있구요
부모님 사이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두 분 사이가 항상 안 좋으신 건 아닌데

사이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위에 적은 말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당연한 말이긴하다만
분명 두 분은 중년 부부인데
싸움은 20대 신혼 부부 싸움급이에요.

그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 아빠한테 있고
아빠의 배려없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두 분이 싸웁니다.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때
아빠한테 엄마 대신 반항하다가
아빠한테 맞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집에서 쫓겨난 적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끼어들지 않았는데
끼어들었던 과거시절보다 확실히 깔끔하게 끝난게 느껴져서
지금까지 끼어들지 않고 묵묵히 있었는데

요즘에 제가 끼어들지 않는데도
싸움의 강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둘이 말을 주고 받다가 끝났는데
지금은 엄마가 아빠 말에 되받아치는 도중에
아빠가 엄마 말을 듣지도 않고
본인 말하고 싶은 걸 크게 내지릅니다.

아빠가 근육만 없을뿐 요즘 20대 남성들보다 체격이 큰데
그래서 그런지 본인 체격을 믿고 항상 싸울때마다
확 패버린다, 엎어버린다 식의 협박성의 표현을 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빠의 갈등에 대처하는 수준이 낮아진거라고 할 수 있네요

아빠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실망스럽고
저렇게 밖에 화를 표현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단순 성향 차이로 인한 말싸움이면
지나갈거다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겠지만

아빠가 엄마한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실제로 때린 적이 몇 번있어서 더 불안하네요

혹시 여러분 부모님 싸울때는 어떤지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게 괜한 걱정인가 생각도 들고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