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굴 미친듯이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ㅇㅇ2024.12.17
조회10,665
10대때 연예인에 한참 빠질시기에도 관심없었구요
아무리 잘생기고 이뻐도 연예인=티비에 나오는사람 이정도로 끝냅니다 딱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없어요 남들 다봤다는 유명한 드라마도 안본거 천지 입니다
가족들도 엄마아빠 인생 내인생 동생인생 다 다르다 생각하구요 가정환경이 안좋은건 아니지만 미친듯이 효녀라거나 우애가 깊다거나 끈끈하진 않아요
연애도 많이 해봤지만 미친듯이 좋아서 한거라기보다는
만나다보니 정들어서 만나다보니 좋은사람이여서
그렇게 그냥 시간이 흐른것 같아요
연애하면서 애인에게 뭘 지극정성으로 요리해주고 이벤트성으로 뭘 만들어주고 군대기다려주는등 희생해본적도 없구요
기념일도 간단히 서로 주고받는 선물 하는선에서만 했구요
이별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가장 최근에 헤어진 사람은 좀 아쉽기도 하고 슬펐는데
이겨낼만큼의 슬픔이였구요
지금은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그러다보니 결혼하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한데요
누굴 미친듯이 좋아해본적도 없는데 결혼생각이 들었겠나요 ㅠ
근데 또 연애 할때는 재밌습니다
만나서 데이트하고 애정표현하고 스킨십 하고 애인 지인들도 만나고 여행다니고
근데 그게 끝이예요
갈수록 더 마음이 커진다거나 그런건 없는?
저.. 왜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