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미혼 여자입니다12살 많은 남자와 같이 살고 있어요처음 만났을때 남자는 유부남이였고 와이프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만났어요 전처의 외도로 이혼하게 됬고 현재 자녀 2명은 전처와 이사람과의 공동명의 아파트에서 전처가 양육중이에요암튼, 며칠전에 임신한걸 알게됬어요 생리일이 2-3일지났는데 혈이 안보이고 가슴이 계속 아파서 임테기를 해봤더니 정확이 두줄..바로 전화해서 얘기를 했더니 어쩐지 뭔가 쌔했다면서 바로 언제 병원갈거냐고 물어보는데화가 났어요.. 전 원래 비혼주의이고 애가 싫어서 결혼 안하는거라고 누누히 얘기해왔지만임신했다고 하니까 병원 얘기부터 꺼내는 그인간한테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말로는 우리가 나이도 많고 약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먹어서 애가 정상일리가 없다고 하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그런 설명없이 병원부터 찾는 건임신한 거 자체를 인정하기 싫다는 것처럼 해석되네요저랑 처음 만났을 때 애들이 부모님의 이혼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어 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절 만나겠다고 그런거 다 무시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집에 안들어가고 했던 사람이 이제와서 애들 그립다고 울부짓는 것도 꼴배기 싫고 그런 꼬라지 보기 싫어서악에 받쳐 아이를 낳을까 싶다가도 자신이 없습니다24일날 임신한걸 알았고 하루이틀 고민하다가 아까전에 그인간한테내일 애 지우고 우리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대요?ㅎㅎ 그인간은 절 만난 이후 우울증 약도 끊고 수면제 없이 잠도 잘자고 하는데윤택했던 제 삶은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어요.. 이런걸 지팔지꼰이라고 하는거죠...?
내 인생이 바닥을 찍어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