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전피디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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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니, 정중히 인사를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그들도 아직,
정리가 안 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들도 한 땐 우리에게,
찬란한 봄날이었다.

봄날이 가는 건, 그대들이 못 나서가 아니라
여름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사라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아요!
빛나던 그 봄날을 부정하지 말아요!
그냥 여름이 왔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봄도, 여름이 오면 사라지잖아요...
잘 가요, 나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