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트럼프 10% 추가관세 예고에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

ㅇㅇ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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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28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 위협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만약 미국이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반격(反制)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중국 측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일방적인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훼손한다고 밝혔다"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 명분으로 내세운 '펜타닐' 대응 문제에 대해 "중국은 세계에서 마약 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실행이 철저한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부터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언급하며 추가 관세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며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내달 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관세(멕시코·캐나다 대상)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다. 중국에는 마찬가지로 같은 날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