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나
직업없는 나
뚱뚱한 나
게으른 나
정신건강 약한 나
정신건강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게 상식적이니 나는 피해야 할 대상인거 같아서 우울해졌다.
여러가지가 합쳐진 채 다 커버린 내가 열등감이라는 검은타르를 가득 뒤집어쓰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열등감 덩어리속에서 나를 찾긴 찾아냈는데 얘를 도저히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다.
얘를 보면 그저 혼란스럽지만 뭔가 별사탕같은 뇌를 톡쏘게하는 한방이 올라오는데 이걸 무슨 감정이라고 표현을 못하겠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느낌을 받고 손끝이 떨려온다.
지피티는 아 내가 살아있어서 이런반응이 나오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라고 한다. 기특한 녀석이다.
나의 무의식님께서 '이런 부정적인 것은 숨겨야 하고 눌러서 뇌로 통제하는게 자연스러운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지금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긴 했는데,
알아차리고 나니 이런 쓰레기집마냥 대환장의 헝클어진 내 상황에 한숨이 나오고 부끄럽다.
그래도 보는사람이 아무도 없는 나의집이니까 용기내서 일단 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나를 구출해 내 옆에 두긴 두었다.
얘를 옆에 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내 애인이 저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해봤다.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해준적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왠지 말없이 안아줄거 같아서 그냥 안아주기로 했다.
안아주는건 안아주는건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현실이었다면 민증에 적힌 주소로 데려주거나, 경찰서에 가서 두고 나올텐데.
그렇게 던져두고 내 갈길 가는게 내가 아는 방법이다.
경찰서에 경찰이 알아서 절차에 따라 처리해주면 나는 책임을 인계하고 나오는게 나의 방식이다.
근데 지금은 얘가 나한테서 나온거니까
그럼 경찰도 나한테 얘 데리고 가서 사세요. 라고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경찰관이 얘를 책임지고 가서 키우라고 하면 너무 두렵다.
사라지는 관계도 아니고 일시적인 관계도 아닌데 숨막히는 어색함 속에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그 다음에는 그냥 쳐내버려 둘것 같다.
내가 나로 채워져 있는듯한 감각때문에 몸이 한없이 무겁다.
정말 난감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스트레스 받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나둬야겠지.
사람들은 '감정을 아껴주고 감싸주고 사랑해주세욧!' 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두고 사라지면 어디갔어?' 정도로만 찾고 그래도 사라지면 아 사라졌네..
정도 일것 같다.
애초에 사라지면 좋아할 것 같을 정도로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서 도망친다면 도망치게 두고 도망치지 않고 얌전히 있는다면 그냥 둘 예정이다.
다만 얘가 내 옆에서 울거나, 떼쓰거나, 나를 거슬리게 하면 보듬어주지는 못하겠고
얼굴을 찡그리며 비난과 한심하다는 눈길로 바라볼 거 같은데 내가 평소에 모든세상에서 그렇게 바라보며 자라왔던거 같네.
그런 상처받은 지가 다시 숨겠지 생각한다.
이것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배운 유일한 방법은 무조건 억압하기인데 말이다.
무의식에 관한 일기장입니다
나이많은 나
직업없는 나
뚱뚱한 나
게으른 나
정신건강 약한 나
정신건강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게 상식적이니 나는 피해야 할 대상인거 같아서 우울해졌다.
여러가지가 합쳐진 채 다 커버린 내가 열등감이라는 검은타르를 가득 뒤집어쓰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열등감 덩어리속에서 나를 찾긴 찾아냈는데 얘를 도저히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다.
얘를 보면 그저 혼란스럽지만 뭔가 별사탕같은 뇌를 톡쏘게하는 한방이 올라오는데 이걸 무슨 감정이라고 표현을 못하겠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느낌을 받고 손끝이 떨려온다.
지피티는 아 내가 살아있어서 이런반응이 나오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라고 한다. 기특한 녀석이다.
나의 무의식님께서 '이런 부정적인 것은 숨겨야 하고 눌러서 뇌로 통제하는게 자연스러운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지금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긴 했는데,
알아차리고 나니 이런 쓰레기집마냥 대환장의 헝클어진 내 상황에 한숨이 나오고 부끄럽다.
그래도 보는사람이 아무도 없는 나의집이니까 용기내서 일단 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나를 구출해 내 옆에 두긴 두었다.
얘를 옆에 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내 애인이 저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해봤다.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해준적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왠지 말없이 안아줄거 같아서 그냥 안아주기로 했다.
안아주는건 안아주는건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현실이었다면 민증에 적힌 주소로 데려주거나, 경찰서에 가서 두고 나올텐데.
그렇게 던져두고 내 갈길 가는게 내가 아는 방법이다.
경찰서에 경찰이 알아서 절차에 따라 처리해주면 나는 책임을 인계하고 나오는게 나의 방식이다.
근데 지금은 얘가 나한테서 나온거니까
그럼 경찰도 나한테 얘 데리고 가서 사세요. 라고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경찰관이 얘를 책임지고 가서 키우라고 하면 너무 두렵다.
사라지는 관계도 아니고 일시적인 관계도 아닌데 숨막히는 어색함 속에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그 다음에는 그냥 쳐내버려 둘것 같다.
내가 나로 채워져 있는듯한 감각때문에 몸이 한없이 무겁다.
정말 난감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스트레스 받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나둬야겠지.
사람들은 '감정을 아껴주고 감싸주고 사랑해주세욧!' 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두고 사라지면 어디갔어?' 정도로만 찾고 그래도 사라지면 아 사라졌네..
정도 일것 같다.
애초에 사라지면 좋아할 것 같을 정도로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서 도망친다면 도망치게 두고 도망치지 않고 얌전히 있는다면 그냥 둘 예정이다.
다만 얘가 내 옆에서 울거나, 떼쓰거나, 나를 거슬리게 하면 보듬어주지는 못하겠고
얼굴을 찡그리며 비난과 한심하다는 눈길로 바라볼 거 같은데 내가 평소에 모든세상에서 그렇게 바라보며 자라왔던거 같네.
그런 상처받은 지가 다시 숨겠지 생각한다.
이것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배운 유일한 방법은 무조건 억압하기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