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고 있어?

ㅇㅇ2025.05.20
조회343
"모든 것이 죽어 없어져도 그만 남아 있다면    
나는 계속 존재할 것이고, 
다른 모든 것이 있더라도 그가 사라진다면    
내게 이 세상은 아주 낯선 곳이 되고 말거야"


내가 읽고 있는 책 표지에 써있는 말이야.
아마도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드러낸 문장이겠지?

이 몇줄의 글이 나를 사로잡은 이유는
아마도 나의 마음 또한 이런 것이라서 일거야.

자기 잘자고 있어? 잘자야 해.ㅎ

난 오늘 오후부터 계속 허리가 아프더라.
마치 파스를 붙여 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자세를 흐트러뜨린 적도 없는데 왜이러나 몰라.
다른 것이 있다면 조금 딱딱한 방석을 의자에 두었을 뿐인데 그게 원인이었을까? 잘 모르겠다.ㅎ
자기는 어디 아픈 곳 없지?
종종 앓던 배는 괜찮은지 모르겠어.
늘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은 유독 더 생각이 나.

오늘 하루는 어땠어?일은 수월하게 잘 치고 나갔어?
난 오늘 종일 서버설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어.
상위버전과 하위버전의 차이로 인해 의존성 문제가 발생했었거든.다행히 방법을 찾아서 설치는 잘 마무리가 됐고 내일은 데이터 이전만 하면 어느정도 마무리는 될 것 같아.

보고싶다.

막상 자기를 보게 되면 어떤 말을 하게될까 하고
생각을 해봐.
할말은 많지만 아마 난 제대로 말을 못하겠지.
늘 생각만 하다가 제때 말을 못하는 나라서..

그래도, 이말은 한마디 꼭 해주고 싶어.
"고생했다고, 정말 고생 많았다고.."

내일 아침에도 식사 잘 챙겨먹고, 조심해서 출근 해.
매일이지만 이곳에 나의 그리움 한장 또 얹어 놓고 가.

잘자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