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평범하게 얻은 아이가 아니에요.
난임으로 수차례 실패를 겪고, 어렵게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입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하루하루 신경 쓰며 정말 조심히 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8시 30분경, 인천의 한 빌라 앞 공용도로에서 조심스럽게 주차를 하려던 중,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을 겪었습니다.
"뒤로 가라고!"
제가 주차를 하려는 순간, 빌라 입구 쪽에 있던 남성 한 분과 여성 두 분이 주차하는 내내 빤히 보시더니, 주차가 다 끝난후에 시동을 끄고나니
아무 말 없이 손짓으로 '뒤로 가라'는 제스처를 하셨어요.
손짓하기전 말로 “반지하라 창문쪽이 답답하니 뒤로 좀 빼달라"고 하셨으면
저도 당연히 이해하고 아무 말 없이 다시 주차를 했을겁니다.
하지만 말 한마디 없이 무례하게 손으로 명령하듯 시키는 태도에 당황했고, 결국 말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너는 운전하다 죽을 거다, 너 차 부숴버릴 거다"… 이게 사람한테 할 말인가요?
말다툼이 격해지던 중, 남성분이 갑자기 욕설을 퍼붓더니 손까지 들었습니다.
처음엔 위협적으로 손을 들더니,
두 번째에는 어떤 액체(물인지 뭔지)가 제 얼굴에 뿌려졌고, 제 눈에까지 튀었습니다.
정말 너무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게다가 여성분 중 한 분은 "너 그렇게 운전하다 그 자리에서 죽는다" "차 부숴버릴 거다"
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고, 또 다른 여성분은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너는 거주자도 아니잖아. 주차하지 마."
라며 갑질성 발언을 했습니다. 반지하에 거주하셔서 창문이 낮게있어
거주중인 분들의 불편함 당연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이런 행동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게 진짜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요?
"공용도로 맞습니다"
저는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국민신문고에 바로 민원 접수했고,
현재 경찰청으로 사건 이송되어 조사 예정입니다.
구청에도 확인했더니, "그곳은 공용도로이기 때문에, 특정인이 주차를 막을 권한이 없다"
는 명확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에게 저런 방식으로 위협하고 모욕하고, 손까지 올리는 게…
정당한가요? "죄송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말다툼 중 본인들은 인정하지 않는 오해의 소지지만, 그래도 저보다 어른이시기에"오해했습니다,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라고 집안으로 들어가시기 직전까지 사과드렸습니다.하지만 돌아온 건 "진작 그랬어야지" + 또 욕설 이었습니다.그 세분은 결국 끝까지 사과는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걱정됩니다.."
21주.. 아이가 다 느끼고 들을시기..
뱃속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너무 무섭습니다.
그 사람들이 휘두른 말과 행동이,
제 몸과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그분들은 아마 전혀 모를 거예요.
정말, 그게 제일 분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저 정말 지금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하루종일 손이 떨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불안함 속에서
배 속 아이를 지키고 있는 모든 예비 엄마들…
우리 꼭 무사히 잘 버텨내요.
[21주차 임산부입니다] 공용도로 주차했다가 손찌검 시도+욕설+협박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정말 용기 내어 글 씁니다.
저는 현재 임신 21주차입니다.
이 아이는 평범하게 얻은 아이가 아니에요.
난임으로 수차례 실패를 겪고, 어렵게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입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하루하루 신경 쓰며 정말 조심히 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8시 30분경, 인천의 한 빌라 앞 공용도로에서
조심스럽게 주차를 하려던 중,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을 겪었습니다.
"뒤로 가라고!"제가 주차를 하려는 순간, 빌라 입구 쪽에 있던 남성 한 분과 여성 두 분이
주차하는 내내 빤히 보시더니, 주차가 다 끝난후에 시동을 끄고나니
아무 말 없이 손짓으로 '뒤로 가라'는 제스처를 하셨어요.
손짓하기전 말로 “반지하라 창문쪽이 답답하니 뒤로 좀 빼달라"고 하셨으면
저도 당연히 이해하고 아무 말 없이 다시 주차를 했을겁니다.
하지만 말 한마디 없이 무례하게 손으로 명령하듯 시키는 태도에 당황했고,
결국 말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너는 운전하다 죽을 거다, 너 차 부숴버릴 거다"… 이게 사람한테 할 말인가요?
말다툼이 격해지던 중, 남성분이 갑자기 욕설을 퍼붓더니 손까지 들었습니다.
처음엔 위협적으로 손을 들더니,
두 번째에는 어떤 액체(물인지 뭔지)가 제 얼굴에 뿌려졌고, 제 눈에까지 튀었습니다.
정말 너무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게다가 여성분 중 한 분은 "너 그렇게 운전하다 그 자리에서 죽는다" "차 부숴버릴 거다"
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고, 또 다른 여성분은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너는 거주자도 아니잖아. 주차하지 마."
라며 갑질성 발언을 했습니다. 반지하에 거주하셔서 창문이 낮게있어
거주중인 분들의 불편함 당연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이런 행동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게 진짜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요?
"공용도로 맞습니다"
저는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국민신문고에 바로 민원 접수했고,
현재 경찰청으로 사건 이송되어 조사 예정입니다.
구청에도 확인했더니, "그곳은 공용도로이기 때문에, 특정인이 주차를 막을 권한이 없다"
는 명확한 답변을 받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에게 저런 방식으로 위협하고 모욕하고, 손까지 올리는 게…
정당한가요?
"죄송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말다툼 중 본인들은 인정하지 않는 오해의 소지지만, 그래도 저보다 어른이시기에"오해했습니다,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라고 집안으로 들어가시기 직전까지 사과드렸습니다.하지만 돌아온 건 "진작 그랬어야지" + 또 욕설 이었습니다.그 세분은 결국 끝까지 사과는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걱정됩니다.."
21주.. 아이가 다 느끼고 들을시기..
뱃속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너무 무섭습니다.
그 사람들이 휘두른 말과 행동이,
제 몸과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그분들은 아마 전혀 모를 거예요.
정말, 그게 제일 분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저 정말 지금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하루종일 손이 떨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불안함 속에서
배 속 아이를 지키고 있는 모든 예비 엄마들…
우리 꼭 무사히 잘 버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