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 남편 "변한 내 모습, 너무 미안해"…팬들은 11주기 맞아 '그리움' 행렬

쓰니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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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다.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결국 지난 2014년 7월 세상과 작별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밝고 따뜻했던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유채영의 팬카페 '가디스(Goddess)'에는 11주기를 맞이해 팬들이 그를 추모하는 여러 게시글을 올렸다. 
‘언니 중학생 시절’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그때 당시 홍콩 배우 왕조현을 닮은 외모로 그를 연예계에 입문시킨 유채영의 사진이 함께 담겨 있었다. 이어 '1990년 그룹 활동 때'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유채영이 그룹 '푼수들'로 데뷔해 본명 김수진으로 활동했을 당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벌써 11주기가 되었네요'라고 올라온 글에는 "어디선가 남편분과 알콩달콩 즐겁게 생활하시며 방송에도 종종 나오실 것만 같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현실이 슬프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팬들의 게시글에는 여전히 유채영을 향한 애정과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묻어나 있었다.
특히 유채영의 남편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매년 팬카페에 그를 추모하는 게시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남편이 지난 5월 남긴 편지에는 "변해가는 내 모습이 자기에게 너무 미안해"라고 여전히 유채영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난해 그는 "지켜주지 못해 여전히 미안하다. 이렇게 혼자 남아서 잘 지내고 있어 더 미안하다. 오늘따라 또 너무너무 보고 싶다. 내 사랑"이라고 글을 남겨 아내 유채영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과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유채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는 그녀의 웃음과 따뜻한 기억이 선명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사진= 채널A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