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만 다정한 남편.....

난모야..2009.01.29
조회2,795

제목 그대롭니다.결혼한지 일년 조금 지났구요..

남편은 집에선 무척 자상합니다..얘기하면 들어주려고하고..화내면 다받아주고

큰소리한번 먼저 내본적 없고..싫다는거 시키지 않고..짜증을 내도 묵묵하게

받아주고 풀어주려고 애쓰고....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부분 컴퓨터 하느라

보내지만 그건 제가 다 이해해줍니다..집에서도 즐기는것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문제는 밖에서의 행동입니다..

남편은 밖에서 사람들이 있을때면 제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조차 안씁니다..

여자들이 있을땐 그게 더 심하구요..거의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해야하나...

그리곤 가끔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사이에는 또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다시 사람들이 있으면 말한마디 눈길한번 제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이문제로 크게 한번 싸웠네요..자긴 모른답니다..제가 안보여서가 아니라

신경쓰지 않아서가 아니라 남들앞에서 절 챙겨줘야하는법을 모르겠답니다..

절대 의도적인건 아니랍니다..사람들앞에서 무관심 했다는건 자기도 인정하지만

절대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라 합니다..근데 제가 느낄때엔 그게 아니거든요..

정말 서운하고 사람들앞에서 자존심상할 정도로 절 없는사람 취급하는걸 몇번 느꼈거든요...집에서 둘이있을때완 360도 다릅니다..

밖에 나가면 제가 보이질 않는걸까요..저랑 밖에 함께 나가는게 싫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