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없는 마음이라 해도 내가 너를 좋아한 사실은 결코 거짓이 아니였어. 그 자리는 이미 다른 누군가의 곁이었지만 내 마음은 그 순간 온전히 빛나고 있었음을 기억해줘. 이른 새벽 잠에서 깬 나는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보보 너야. 안고싶고, 만지고싶어도 안되는거니까 삼키고 또 삼켜본다. 곤히 자고있을 너의 얼굴을 떠올리니 붉어지는 나의 마음을 고요히 내려 놓는다. 37
보보야
내가 너를 좋아한 사실은
결코 거짓이 아니였어.
그 자리는 이미
다른 누군가의 곁이었지만
내 마음은 그 순간
온전히 빛나고 있었음을
기억해줘.
이른 새벽 잠에서 깬 나는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보보 너야.
안고싶고, 만지고싶어도
안되는거니까 삼키고 또 삼켜본다.
곤히 자고있을 너의 얼굴을
떠올리니 붉어지는
나의 마음을 고요히 내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