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이지만

ㅇㅇ2025.09.14
조회448

알다가도 모를 너라서
못 놓는 건지

사실은 알 것 같지만 너라서
모르는척 하게 되는 건지

하지만

너의 다정함에
기운나고 따뜻했던 시간

너의 당혹스러움에
마음아프고 미안했던 시간

너의 수줍음에
설레고 눈맞추고 싶던 시간

이 시간들은 다 진짜였으니까
어딘가에 새겨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