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를 너라서 못 놓는 건지 사실은 알 것 같지만 너라서 모르는척 하게 되는 건지 하지만 너의 다정함에 기운나고 따뜻했던 시간 너의 당혹스러움에 마음아프고 미안했던 시간 너의 수줍음에 설레고 눈맞추고 싶던 시간 이 시간들은 다 진짜였으니까 어딘가에 새겨져 있어 84
오래된 사이지만
알다가도 모를 너라서
못 놓는 건지
사실은 알 것 같지만 너라서
모르는척 하게 되는 건지
하지만
너의 다정함에
기운나고 따뜻했던 시간
너의 당혹스러움에
마음아프고 미안했던 시간
너의 수줍음에
설레고 눈맞추고 싶던 시간
이 시간들은 다 진짜였으니까
어딘가에 새겨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