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돼지2025.10.27
조회143
여행갔다오면
좀더 괜찮아지겠지..


있지..
괴짜야
나 맘 비워지면 어쩔려구 그래..


그래..너가 후회같은거 안하겠지만..
너도 나 맘에 둔적 있다고 느낀적 있다는건..
너도 아예 맘이 없던건 아니었을거잖아....


나 만일..널 비우게되면
그땐 너도 괜히 맘이 이상할수도 있어..
사람맘은 아무도 모르거든..
나도 그랬던것처럼
네게 마음갈줄 몰랐던것처럼..



이 바부야..
나좀 봐주지 기다려주지..
바부 멍충이..



근데 있지..
많이 좋아했었어..
정말 바보같이 많이 좋아했었어..


사라질려할때 네가 꿈에서 가지말라고 나왔고
그게 5.6번인가 되는데..
울면서 가지말라고 하기도 했어..
나 살면서 그런꿈 꿔본적도 없었는데
그래서 누가마치..네게 가라는듯이 등떠미는듯했어..



바부야...
혹시 알아 조상님들이 내게꿈이라도꿔서
널 찾아가라는건지..
허황된 얘기겠지만
이상한타이밍에 네가 꿈에나오고
네게 마지막이라면서 마지막인사하고
집에가던 4월에 택시안에서 내상황과 비슷한
노래가 들리구..
항상..사라질려고할때마다
가지말라는것처럼 신기한일이 있었어..



그래..어쩌면 그런 신기한일때문에 네게서
사라지지않았어
바부야..
혹시 알아..
조상님들이 내게 네게로 가라고
그렇게 해준건지..



바부야..
나 맘 비워내면..
너도 그때 갑자기 맘이 이상할수도 있잖아..
내게 아예 호감이 없던건 아니었으니깐..


너랑 손걷고 걷는길은 어떤지
궁금했는데..
기달렸는데..


바부 멍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