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진짜 한심한거아는데 나 어캄

ㅇㅇ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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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챗에서 만난애를 얼굴도 모른채로 꼬셧는데
한달넘게 연락하면서 만나고나면 사귀는게 거의 기정사실일정도로 순애를 햇단말임
근데 오늘 만낫는데 얼굴이 개별로야... 하...
근데 얘는 날 진짜 좋아해서 내가 만나고나서 자기를 별로라고 생각할까봐 걱정된다고 그렇게되면 진짜 울거같다하고
자기는 고백같은거 도저히 못하겠는데 내가 해주면 안되냐고 막 그러는데 거기다 너 싫다는말도 못하겠어서 걍 부끄러운척했음...
근데 나중에 내가 많이 추워하니까 그 강추위에 자기 패딩을 벗어주려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자긴 덜덜 떠는채로 나 감싸안아주고 있는데 그게 난 너무 따뜻했어
그러고 나니까 이제 막 집가서 차단박거나 연락 대충해서 서서히 끊는것도 못하겠는데 하...
얘가 가뜩이나 외모땜에 자존감 많이 낮은거 아는데 거기다 만나자마자 차단하거나 연락 뜸해지면 얘 진짜 상처 크게 남을것같음
어카지 근데 얘랑 사귀는건 진짜 에바고 얘가 1월 10일에도 만나자는데 그때 또 만나는것도 에바고 마음없으면 빨리 선긋는게 맞는데 그러기도 힘들고 걍 이렇게된거 나를 이렇게나 좋아해주는데 걍 사귈까 사귀다보면 괜찮으려나 싶고 ㅅㅂ... 어카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