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글귀

쓰니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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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자도 모자란 아침잠처럼

나는 네가 늘 부족했는데 너는 왜 나를 아쉬워하지 않을까 한번쯤은 너도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번쯤은 네 사랑이 넘쳐서

귀찮아졌으면

일부러 네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해봤지만

그래봤자 애타는 건 언제나 내 쪽이였으니까

참고 참다 한 시간만에 전화를 걸면 넌 그냥 평온한 목소리로 많이 바빴냐고 가장 좋아하는 너와 함께 있으면서도 애정결핍에 시달리고

내 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너를 불안해하고

널 그렇게나 좋아하면서도 날마다 너랑 헤어지는 걸 결심하는 난 그런 이상한 사랑을 해온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