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욕하려면 투표는 하고 했으면 함

바보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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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통령선거날 아침 속보 소리에 눈이 확 떠졌음. 정몽준이 지지 철회 선언했다는 거야. 이십대에 정치관심없던 나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 이거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아침도 안 먹고 투표소로 가서 투표한게 인생 첫 투표였다.
그날을 계기로 나는 그 이후 모든 선거는 무조건 투표했고, 주변에 투표따위 그놈이 그놈이라는 친구까지 어거지로 끌고가서 투표하게 했다. 
오늘도 출근 전에 먼저 찍고 왔는데 그럼으로서 뭔가 최소한 욕할 권리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어디 누구를 찍느냐는 각자 판단이고, 그건 뭐라 할 생각 없음. 자기 이익대로 찍고 그것들이 모여 방향을 이룬다고 생각하는데 아예 투표안하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 됨. 
혹시라도 투표따위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운동삼아, 재미삼아, 경험삼아, 세상욕할 권리얻는다 치고 갔다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