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 남친이 내 손 놓은걸까?

ㅇㅇ2026.06.09
조회152
같은 과 남자 동기랑 몇달 썸타고 남자애가 고백해서 사겼어근데 사귄 후 데이트 첫날 바로 모텔을 가자고 하더라?난 첫연애라서 좀 더 신중하고 싶엇고 마음이 내키지 않았어. 그래서 거절을 했어. 남친이 나 몇번 설득했는데 내가 단호하게 싫다고 했고,이럴거면 그냥 헤어지자. 우리는 애초에 만남을 시작하지 말자. 그랬더니 모텔 옆 좁은 골목에서 바로 담배를 불붙여서 피는거야 (골목에 좁아서 우리 둘 밖만 들어가는 정도)
-나 담배 냄새 싫어하는거 알잖아. 빨리 꺼 너가 지금 당장 모텔 가기 싫은것처럼 나도 지금 바로 담배 피고 싶은거야
-그거랑 이거는 다르잖아그냥 좋아하니까 너랑 더 하고싶고 그러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이런 논리로 우기길래 담배 냄새도 역하고 짜증나고 그냥 바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왔어
남친도 아차 싶었는지계속 전화오고 미안하다, 내가 아까는 진짜 미쳤었나봐. 앞으로 절대 강요 안할게. 그냥 너 좋아서 내가 못참았나봐 연락왔어
나는 진짜 너무 짜증났고, 모텔 이후에 내 앞에서 담배 피면서 니가 너 맘대로 했으니 나도 나 맘대로 할거야 하면서 개소리 한 그게 더 짜증났어 사실
그래서 3일동안 연락 안받고 수업 끝나고 남친이 내 수업 와서 얘기 좀 하자. 하고 나 붙잡아도 그냥 무시하고 갔어 
내 친한 친구 몇명한테 얘기했더니 반 : 미쳤다. 헤어져 반 : 근데 어차피 사귀기로 한 사이인데 남자 입장에서는 하고 싶을수있찌ㅠ ㅠ하더라고 
그렇게 1주일 동안 내가 잠수 타고 , 오는 연락 다 무시하고 얘기하자고 해도 안했어.그랬더니 이제 이 1주일이후부터는 아예 연락 안오고 수업에서도 나 아는척 안하고 얘기하자고도 안하더라고
이러니까 사람 심리가 참뭐야? 얘 지금 뭐야? 싶고 그렇다고 내가 이제와서 "나 이제 풀렸어. 다시 사귀자" 하는것도 이상하고그렇다고 내가 왜 뭐에 이렇게 화가 난건가 싶고내가 너무했나싶다가도 바로 넘어갔으면 며칠 후에 우리 다시 모텔갈까? 할거같고아 내 심리가 뭔지 모르겟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이렇게 끝인건가?다시 만나고 싶으면 내가 다가가고나도 연락 안하고 안다가가면 이대로 끝인거야?
아 앞으로 3년 더 대학교 다녀야하는데 벌써 불편해서 너무 싫다 아 짜증나 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