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 사실

ㅇㅇ2026.07.07
조회28,118

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식장 알아보고 있는 28살 예신이에요.

남친과는 2년 넘게 만났고, 성격이나 가치관이 잘 맞아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어 결혼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남친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20대 중반쯤, 당시 만나던 전 남친과 성격 차이로 헤어지기 전까지 약 1년 동안 같이 살았던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서로 정말 좋아했고 결혼까지 생각해서 부모님 모르게 반동거 비슷하게 시작했던 거였거든요.

결국 끝이 안 좋아 헤어졌지만...

결혼을 앞두고 나니 이 사실을 남친에게 솔직하게 털어놔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더라고요.

" 괜히 말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쪽이 있는 반면 "나중에 주변 사람이나 다른 경로로 알게 되면 사기 결혼 소리 듣고 파탄 난다, 차라리 지금 말하고 반응을 봐라"라는 쪽도 있어요.

현재 남친은 제 과거에 대해 크게 집착하는 편은 아니지만

만약 동거 사실을 알게 된다면 배신감을 느낄까 봐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비밀로 안고 살아가기엔 제 양심에 찔리고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결혼 전 과거 동거 사실, 정말 솔직하게 밝히는 게 맞을까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03011/7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