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사랑은

ㅇㅇ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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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대로의 사랑이었어

서로를
자신 안에 담아내고 있었지만

그 어떤 이름으로도
다 담아낼 수는 없었던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이름을 붙이지 않은
그러나 깊은 사랑

이름을 붙인다고
더 깊어지지도

붙이지 않는다고
더 얕아지지도 않는

그저

사랑 그대로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