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쓰면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두루뭉술 쓸게요. 이밤에 도저히 잠이 안와서 아이 재우고 부엌가서 혼술하다 울다가 아이옆에 와서 이불덮어주고 누우려니 앞에 보이는 아이 아기때 사진들이 보이니 다시또 눈물이 왈칵 터져서 어디에 물어라도 보자싶어서 이렇게 글 한번 써봅니다. 결혼한지 15년 정도 되었네요. 아이는 정말 어렵게 늦게 갖게 되었어요. 늦둥외동.. 지금 초등 1학년이고요. 손이 정말 많이 갑니다. 애 4살때쯤 부터 남편이 가정에 슬슬 손을 뗐어요. 그 전에는 애처가?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잘해줬어요. 그런데 서서히 정신줄이 나간거 같이.. 바람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았지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일만 하지말고 사람만나서 술도 마시고 수다떨다오라고 제가 등떠밀고 그랬네요. 근래 한 4-5년을 그렇게 자유롭게 지내고 저는 제가 개고생하고 독박쌩육아에 맞벌이 하는거 언젠가는 알아줄줄 알았네요... 그런데 어제 그러네요. 결혼전에, 연애할때,애낳기전에 제가 했던 행동이 도저히 안잊혀져서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추가해요 자기의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제 말투가 톡톡 쏠때 힘들대요. 스스로 본인이 그렇게 얘기하네요. 제가 직장 사수였어요. ) 저에 대한 감정이 안좋아서 자기가 당분간 나가서 지내고 싶다고, 그리고 우리관계는 이제 끝난거 같다고. 와..... 뒤통수를 후려친거 같네요. 타지에서 저 혼자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집안일에 재택근무에 죽을둥 말둥 정말 집순이로 미친사람처럼 우울증약 일년을 먹어가며 살았는데 자기는 바깥에서 일하고 물론 힘든거 알죠. 일끝나고 매일매일 술마시고 모임가고 외박해도 잔소리 한번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이럴수가 있나요....!!! 뒤통수가 얼얼하고 심장이 아파서 눈물만 나요... 정신을 차리고... 답을 내린게... 1번. 애를 남편보고 키우라하고 재산 반반요구한다. 이경우는 남편의 자유를 박탈하겠다는?? 남편이 난리칠테죠. 막막할거예요. 제가 100% 아이를 키울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아이를 정말 넙죽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2번. 애를 내가 키울테니 이집에서 니가 몸만 나가라고 요구하는 이혼조건 3번. 추가 그러거나 말거나 너는 그러고 살던지 나는 모르겠다. 생활비나 내놔라. 각자도생. 신경끄고 살자.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다른일을 시작해보고 나중을 대비해서 나를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 앞으로 부부사이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생활을 해주지 못한다는게 가장 마음이 찢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 남편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동안의 모든게 가짜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그리고 남편은 매번 술마시고 외박을 일삼아요. 친한 형네는 왜 그리 많은지... (증거는 어떤걸 잡으란 건지 적어주세요.. 아이랑 지방에서 단둘이 있는데 남편 뒤를 밟고 증거를 잡으라는게 현실적으로...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셨네요. 그리고 법원에서 이런 증거는 체택도 안된다고 하네요. 답답하고 속이 터질것 같아서 쓴글 이예요.. 부디 현실적인 방안을 부탁드려요...) 693
뒤통수친 남편과의 이혼 고민입니다
자세히 쓰면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두루뭉술 쓸게요.
이밤에 도저히 잠이 안와서
아이 재우고 부엌가서 혼술하다 울다가
아이옆에 와서 이불덮어주고 누우려니
앞에 보이는 아이 아기때 사진들이 보이니
다시또 눈물이 왈칵 터져서 어디에 물어라도
보자싶어서 이렇게 글 한번 써봅니다.
결혼한지 15년 정도 되었네요.
아이는 정말 어렵게 늦게 갖게 되었어요. 늦둥외동..
지금 초등 1학년이고요. 손이 정말 많이 갑니다.
애 4살때쯤 부터 남편이 가정에 슬슬 손을 뗐어요.
그 전에는 애처가?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잘해줬어요.
그런데 서서히 정신줄이 나간거 같이..
바람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았지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일만 하지말고
사람만나서 술도 마시고 수다떨다오라고
제가 등떠밀고 그랬네요.
근래 한 4-5년을 그렇게 자유롭게 지내고
저는 제가 개고생하고 독박쌩육아에
맞벌이 하는거 언젠가는 알아줄줄 알았네요...
그런데 어제 그러네요.
결혼전에, 연애할때,애낳기전에
제가 했던 행동이 도저히 안잊혀져서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추가해요
자기의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제 말투가 톡톡 쏠때 힘들대요.
스스로 본인이 그렇게 얘기하네요.
제가 직장 사수였어요. )
저에 대한 감정이 안좋아서 자기가 당분간 나가서
지내고 싶다고, 그리고 우리관계는 이제 끝난거
같다고. 와.....
뒤통수를 후려친거 같네요.
타지에서 저 혼자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집안일에
재택근무에 죽을둥 말둥 정말 집순이로
미친사람처럼 우울증약 일년을 먹어가며 살았는데
자기는 바깥에서 일하고 물론 힘든거 알죠.
일끝나고 매일매일 술마시고 모임가고
외박해도 잔소리 한번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이럴수가 있나요....!!!
뒤통수가 얼얼하고 심장이 아파서 눈물만 나요...
정신을 차리고...
답을 내린게...
1번. 애를 남편보고 키우라하고 재산 반반요구한다.
이경우는 남편의 자유를 박탈하겠다는??
남편이 난리칠테죠. 막막할거예요.
제가 100% 아이를 키울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아이를 정말 넙죽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2번. 애를 내가 키울테니 이집에서 니가 몸만 나가라고
요구하는 이혼조건
3번. 추가
그러거나 말거나 너는 그러고 살던지 나는 모르겠다.
생활비나 내놔라. 각자도생. 신경끄고 살자.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다른일을 시작해보고
나중을 대비해서 나를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
앞으로 부부사이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생활을 해주지 못한다는게 가장 마음이 찢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
남편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동안의 모든게 가짜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그리고
남편은 매번 술마시고 외박을 일삼아요.
친한 형네는 왜 그리 많은지...
(증거는 어떤걸 잡으란 건지 적어주세요..
아이랑 지방에서 단둘이 있는데
남편 뒤를 밟고 증거를 잡으라는게 현실적으로...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셨네요.
그리고 법원에서 이런 증거는 체택도 안된다고 하네요.
답답하고 속이 터질것 같아서 쓴글 이예요..
부디 현실적인 방안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