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옆에 있으면 시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오메미미2026.10.01
조회7,641

남편은 40대초반
저는 초중반입니다.
늦은나이에 결혼해 애낳고 육아중이에요
연애할때도 잠이 많은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고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에너제틱한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막 활달한것까지는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 잔잔히 잘잤어? 인사라도 하고싶어요
항상 으아... 아고... 으어... 한숨...
피곤하다 잘 못잤다 뻐근하다 어디가 아프다
졸리다 좀만 더 누워있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뿐만이 아니라 항상
좀만 쉬자 좀만 누워있을게를 입에 달고다녀서
옆에 있으면 저도 피곤해지고 기가 빨려요

노가다를 뛴다거나
피곤한 일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프리랜서인데 일없는날엔
꼭 낮잠을 잡니다.
저도 프리래서인데 저는 일없으면
티비를 보든 잠깐 나가든
집에서도 뭔가 사부작 거리지 잠을 자지는 않아요
조금 졸려도 그냥 각잡고 누워서 자지는 않아요

여행을 가려고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싹다~ 제가 알아보고 예약하고 하는데
비행기표 조금 가격이 저번보다 올랐다하니
그럼 그냥 안가는게 나을까? 이래요
여행준비를 혼자 일주일 넘게하고있었는데...

하루 이틀이 아니다보니
같이 있기가싫고 이제는 피곤하다 소리
각종 피곤에쩔은 추임새들(?)
다 듣기싫네요.

제가 나쁜걸까요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
계속 같이 살아질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