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핵보유국 인정...

음..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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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0월에 북한에서 핵 폭발 실험이후 북한의 핵을 견제하려고 국제적으로 많은 노력이 있었죠. 하지만 정작 시소게임만 벌이는 양상이고, 그러는 가운데 이번에 또다시 대포동 2호라는 떡밥을 들고나와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네요.

 

게다가 아직도 이런 무기로 국제적인 압박을 가한다는 것이 한반도 정세를 놓고보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핵무기도 없는 북한이 그 무기의 운반 도구를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리도 만무하다 보니 미국에서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오바마 정권이후 이번에 새로 CIA국장으로 임명되는 사람이 국회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에 북한의 핵실험은 '핵장치(nuclear device)'가 아닌 '핵무기(nuclear weapon)'

의 실험이었다고 지칭한 것은 이미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한다는 분위기 같네요.

 

미국도 공식적으로는 북한의 핵을 인정할 수도 그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확언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사실인데, 오바마 정부가 북핵을 인정하냐 안하냐에따라 앞으로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부에서는 한반도/북한의 북핵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의 태도를 보면 될대로 되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참고 기다리면 무슨 수가 나는 것도 아니고 북핵을 북/미간의 문제로만 치부하는 모습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고 휴전국가입니다. 북한과의 관계는 냉정하게 놓고봐야 할 문제죠. 한민족이라는 타이틀은 북한의 굶주린 동포들에게 쓰는 거지 북한 정권을 그렇게 대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북핵을 미국에만 맞겨놓고 그들의 결정대로만 따라가는 일 보다는 우리 정부도 늦장부리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