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올해 대학생 되는 남자입니다. 매일 여기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보게 되네요. 때는 한시간 반 전쯤~ 이었습니다. 수원 중앙도서관을 자주 가는 터라, 오늘도 가서 욜씨미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울고 계시더라구요... 원래 제가 나쁜말로 하면 오지랖이 좀 넓은(...)편이라, 다른 사람 일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렇지만, 나쁜 일은 하지 않아요~ 여튼.. 한참이나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분은 계속 갈 생각도 않으시구 있으시더라구요..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꽤 추웠는데 말이에요. 제 오지랖이 또 발동(-_-)해서 그냥 갈수가 없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커피 한캔을 샀습니다. 그리구.. 사람들이 조금 가길 기다렸다가 용기를 내서 커피를 건넸습니다... "추운데 그러고 있으면 손시려워요.. 이거 받으세요 ^^" 아.....악ㄱㄱㄱㄱㄱ 제가 지금 생각해도 반쯤 미쳤나봅니다. 그 여자분은 절 쳐다보시곤 받아주시더군요.. 그런데 이 버스는 오지게 안오는겁니다...ㅠ.ㅠ 한참이나 뻘쭘하게 서있다가 갑자기 이번엔 똘끼(-_-;;)라는 놈이 머리를 들었습니다. "그거 잠깐만 다시 돌려주세요!!" 말없이 돌려주는걸 받아 다시 편의점으로 가서, 다시 따뜻한걸로 바꿔서 건네주었습니다. 왠지 엄청 힘들어 보이는 얼굴을 그냥 지나갈수가 없더라구요. "그만 우세요... 아! 그리구..." 하면서 제가 건넨건 마이쮸 사과맛이었습니다. -_-;; 제가 올해 대학생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절 굉장히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니 "가세요." 라고 딱 짤라 말하시는겁니다..ㅠ.ㅠ 흔히들 많이 쓰는 이모티콘중에 ㅡㅡ <- 이거 있잖아요~ 이 표정을 지으시면서 그렇게 말을 하시는거에요. 순간 급 깜짝 놀라서.. "앗......" 하고는, 그냥 그분의 주머니속에 마이쮸를 쑤셔넣었습니다.-_-;;;;; 그리곤, 인사를 꾸뻑 하곤 뒤도 돌아보지않고 도망치듯 정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집에 가면서 생각을 해보니,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여자가 울고있을땐 옆에서 위로해주는척하면 되려 더 기분나빠할지도 모른다고.. -_-;; 생각을 해보니 그말이 맞는것도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왠지 좋은일 한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섭섭한 마음은 감출수가 없네요. ㅠ.ㅠ 판 여러분~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하하하하 그리구..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나빴으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으헝헝 ㅠ.ㅠ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올해 대학생 되는 남자입니다.
매일 여기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보게 되네요.
때는 한시간 반 전쯤~ 이었습니다.
수원 중앙도서관을 자주 가는 터라, 오늘도 가서 욜씨미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울고 계시더라구요...
원래 제가 나쁜말로 하면 오지랖이 좀 넓은(...)편이라,
다른 사람 일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렇지만, 나쁜 일은 하지 않아요~
여튼..
한참이나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분은 계속 갈 생각도 않으시구 있으시더라구요..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꽤 추웠는데 말이에요.
제 오지랖이 또 발동(-_-)해서
그냥 갈수가 없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커피 한캔을 샀습니다.
그리구.. 사람들이 조금 가길 기다렸다가
용기를 내서 커피를 건넸습니다...
"추운데 그러고 있으면 손시려워요.. 이거 받으세요 ^^"
아.....악ㄱㄱㄱㄱㄱ
제가 지금 생각해도 반쯤 미쳤나봅니다.
그 여자분은 절 쳐다보시곤 받아주시더군요..
그런데 이 버스는 오지게 안오는겁니다...ㅠ.ㅠ 한참이나 뻘쭘하게 서있다가
갑자기 이번엔 똘끼(-_-;;)라는 놈이 머리를 들었습니다.
"그거 잠깐만 다시 돌려주세요!!"
말없이 돌려주는걸 받아 다시 편의점으로 가서,
다시 따뜻한걸로 바꿔서 건네주었습니다.
왠지 엄청 힘들어 보이는 얼굴을 그냥 지나갈수가 없더라구요.
"그만 우세요... 아! 그리구..."
하면서 제가 건넨건 마이쮸 사과맛이었습니다. -_-;;
제가 올해 대학생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절 굉장히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니
"가세요."
라고 딱 짤라 말하시는겁니다..ㅠ.ㅠ
흔히들 많이 쓰는 이모티콘중에
ㅡㅡ <- 이거 있잖아요~ 이 표정을 지으시면서 그렇게 말을 하시는거에요.
순간 급 깜짝 놀라서..
"앗......" 하고는,
그냥 그분의 주머니속에 마이쮸를 쑤셔넣었습니다.-_-;;;;;
그리곤, 인사를 꾸뻑 하곤 뒤도 돌아보지않고 도망치듯 정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집에 가면서 생각을 해보니,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여자가 울고있을땐 옆에서 위로해주는척하면 되려 더 기분나빠할지도 모른다고..
-_-;;
생각을 해보니 그말이 맞는것도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왠지 좋은일 한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섭섭한 마음은 감출수가 없네요. ㅠ.ㅠ
판 여러분~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하하하하
그리구..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나빴으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으헝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