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때 인가바요..

서투른아이2009.02.13
조회508

저는 대전에 살고있는 27살 갓 졸업한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사무실에서 자주 톡을보다가 오늘은 제얘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그는 29..저는 27..그를 알게된건 작년 겨울 이었어요..

 

처음 그를 봤을때..참 숫기없는 사람이네..에이 못생겼네..그래도 착하네..이런느낌이였어

 

요..뭐 하지만 소개팅도 아니기에 그냥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지요..

 

그리고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어요..그러던중 그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하지만 전 나쁘게도 모른척 했어요..3년동안 쭉 저를 기다려준 사람이 있었고 전

 

3년기다려준 그사람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그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3년기다려준 그사람과의 만남이 금방끝나버렸어요..뭐랄까..좋은사람인건 맞는데

 

사랑이 아니었기에 제가 조금 힘이 들었거든요..그렇게 3년 기다려준 그사람과의 만남을

 

정리하고 지금 그를 1년쯤 만나오고 있습니다..처음 그는 저를 너무 예뻐해주었고 정말 사

 

랑해 주었어요..제가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다 좋아해줬어요..그사람은 저를 초딩이라고 불

 

렀어요..꼬냥이라고도 불렀고요..그렇게 저를 사랑해주었고 저보곤 평생 하고 싶은데로 살

 

라고..그랬었죠..저를 위해 뭐든 다해줬었죠..그래서 전 정말 제가 이렇게 살아도 돼는거구

 

나..이렇게만 생각하고 지내왔죠..참 제가 5년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한달만쓰고 줄테니

 

300만원만 학자금 대출을 받아 달라고해서 빌려줬다가 못받고 헤어졌는데 그돈도 그가 다

 

갚아주었어요..정말 그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같았어요..신용카드며 월급카드를 다저

 

한테 준적도 있었고요..항상 제가 그의 옆에 있다는걸 신기하게 생각했어요.. 행복해 했고..

 

하하..갑자기 그와 이마트 갔을때가 생각이나네요..장보러..이마트 상품에는 이마트라고 표

 

시돼어 있잖아요..이마트에서 마니만들었다고 둘이 떠들면서 장보다가 smart에서 나온상

 

품이 있었는데..그사람 귀엽게도 이렇게 말하더라구요.꼬냥아 여기 s마트꺼도있당~스마

 

트인데 말이죠..너무 귀엽게...그렇게 그가 절위해 모든걸 해줬을때 시간이 지나니 전 당연

 

한 일로 생각하게 됐었나바요..전 그와 결혼까지 할꺼라 생각 했었죠..적은나이가 아니니..

 

그도 물론 저와 결혼 하겠다고 했었구요..그런데..시간이 지나며 그가 조금씩 지쳐갔나바

 

요..제 졸업시즌이 다가오며 전 직장과 살고있는 방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요..용돈은 방학

 

과함께 끈겼고..사회로의 첫 발디딤이 조금 두려웠던거 같아요..내가할수 있는 일이 있을지

 

도 무서웠구요..그때 자주 다투었고 다툴때 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정말 헤어지고 싶어서

 

가 아니라..모든게 혼란스러웠거든요..그도 많이 지쳤는지..잡지 않더라구요..하지만 이별

 

통보를 한 저는 아직 그를 사랑했기에 그를 찾아가서 못헤어지겠다고 울부짖었죠..그랬더

 

니 그가 힘들데요..그만 하자네요..안된다고 못한다고..제가 계속 그랬지요..나 맘이아프고

 

답답해 죽을꺼같다고..못헤어지겠다고 한참을 그랬죠..그가 말하네요..너 살리자고 나죽을

 

수는 없는일 아니냐고..그래서 제가 말했죠..나 만난면 죽는거냐고..계속그러던중 제가 딱

 

3개월만 더만나자고..그때는 보내주겠다고..그랬죠..신경쓰게 안한다고 귀찮게 안한다고..

 

그것도 싫다고 하다 그가 알았다고 하네요..3개월동안 저는 그의 마음을 돌려볼까 하는 마

 

음이었죠..그래서 급하게 직장을 잡았죠.. 그다음 날부터 그 매일 그얘기를 하네요..속상하

 

고 힘들었지만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 인지라..그냥 듣고만 있어야 했어요..싸이에 글도

 

남기고 편지도 쓰고 했었습니다..그렇게 냉랭해진 그와 하루하루를 보내다가..제가 술을먹

 

고 그앞에서 펑펑울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열흘전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

 

던 당신이 갑자기 돌아서는게 마음아파 죽을꺼 같다고..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그리고 다

 

음날 그가 잘해주네요..어제 서럽게 우는거 보고 잘해주고 싶어졌다고..그래서 전 희망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그렇게 조금은 좋은날을 보냈었어요..그런데 그가 어제 다시 그 얘기

 

를 꺼내더라구요..힘들지않냐고..

 

 

더힘들텐데 뭐하러 3개월 더만나냐고..울었습니다..또 하염없이..그리고 이젠 놔주겠다고..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오늘이 3개월 더 만나기로 하고 12일이 지났네요..일도 손에 잡히

 

지 않네요..그가없이..내가..무얼 할수 있을까요....이세상..혼자 잘 헤쳐나갈수있을까요..

 

그사람 잊을수 있을까요....저는 그를 생각하면 아직도 이렇게 심장이 뜨거워지는데..

 

제가 탈없이..그를 잘 보내줄수있을까요..너무 마음이 아파요..너무.....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 내 심장이 너무 미워요.........내 눈은그를보고 내귀는 그의 소리를듣

 

고 내입은 그의 이름을부르고 내머리는 그를생각 하고 내심장은 그에게만 반응 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제가..그를 잘 보낼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죽을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