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생기니까 사람들이 달리 보네요, 아주 심하게

고등학생2009.02.23
조회1,161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18세 남학생입니다.

 

약 4달 전부터 옷장사는 아니고,

완구점들 몇 곳 사장님들과 연계해서

장난감 쇼핑몰을 열게 되었습니다.

 

경쟁쇼핑몰등과 비교되는 가격에

각 지역마다 연계가 되어있다보니

입소문인지 무슨소문인지

벌써 매출액이 2천만원이나 되었습니다.

설날이 끼어서 세뱃돈으로 사는 학생이 많겠죠

 

장사라는게 분배아닙니까?

그 돈을 완구점사장님들과 나누고 나니

제 손에 370만원이라는 거금이 떨어집디다..

물건값 제하고 프리미엄계산하고

(레고 장사가 원가와 상관없이 희귀한 제품이면 시세가 천차만별이거든요)

 

어찌됬든 그게 소문이 나기시작한겁니다.

고객중 한분이 친구 동생인겁니다 진짜 하필이면요

동생 선물로 주려고 친구가 직접 사려고 하는 과정에서

그 쇼핑몰 운영자가 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게 즉시 초등학교 동창들이나 소문이 난겁니다

 

2월에 하필이면 초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날일이 있었는데

눈치가 보여서 돈계산을 다 하고

그랫는데 제가 키가 162 밖에 안됩니다. 완전 프로도와 샘이죠

완전 호빗이라고 싫어하던 여자애들조차

문자가 옵니다, 요즘 어떻게 지냈냐고

계속 연락하고 싶었는데 폰번호를 몰랐다고

(제 싸이 도메인은 어쩔?)

 

그랬는데 아.. 분명히 머리로는 내가 돈이 생기니까 이런거지 싶은데

마음으로는 솔직히 좋아하던 여자애까지 연락이 오고 하면

그 돈을 수단으로 삼아서라도 잘 해보고싶지 않으시겠어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 쇼핑몰은 계속 할예정이고

4달만에 프리미엄 붙어서 370만원이 떨어질정도면

뭐 저야 주문들어온거 각 매장에 알려서 배송만 지시하고

물품 관리하고, 시장조사하고 그정도 일만 하는데

계속 이 일을 해서라도 돈으로라도 잘보이고싶어지는거있죠

 

정말 속물이라는게 제 스스로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계속 만나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야한다는건 알지만 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