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거리에 섰을 때, 문득 슬퍼지고 즐거웠던 것들마져 왠지 모르게 회색 빛으로 슬퍼지는...
사랑을 생각한다. 믿었던 얼굴들을 생각 한다. 추구 해 온 것들을 생각 한다. 모든 것들이 뿌옇게 흐리다.
자신을 생각 한다. 돌아본다. 가야 할 추구 해야 할 것을 생각 한다. 고개를 흔들어 보지만 잊어야 할 것들, 슬펏던 것들 외로웠던 시간들만 생생히 떠 오르고, 목구멍으로 부 터는 자꾸만 쓰디쓴 숨결이 올라 온다. 구멍가게에 들러 캔맥주를 하나 사서 벌컥 벌컥 마셔 본다. 가슴께가 컥 막혔다가 스르르 내려 간다. 싸한 입안을 다스리려 담배불을 부치고는 한 모금 깊숙히 빨아 본다. 잠시후 다시 알 수 없는 생각에 잠긴다.
진짜 나는 누구고 나는 어디에 있지???...
때로는 잔악해지고, 때로는 최고의 휴머니스트가 되고, 때로는 노인네 같고, 때로는, 완전 고삐 풀린 망아지 같고, 때로는 약한척, 때로는 강한척, 때로는 나이먹은 중년으로 때로는 어린애로...
세얼굴...
오늘도 바람이 세다. 외출은 늘 즐거워야 하겠는데 늘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바람이 포도를 핥고 얼굴에 엉겨 온다. 먼지가 들어 갔는지 알 수 없이 눈물이 난다.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젓고 간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걸까!!!
어느 날 거리에 섰을 때, 문득 슬퍼지고 즐거웠던 것들마져 왠지 모르게 회색 빛으로 슬퍼지는...
사랑을 생각한다. 믿었던 얼굴들을 생각 한다. 추구 해 온 것들을 생각 한다. 모든 것들이 뿌옇게 흐리다.
자신을 생각 한다. 돌아본다. 가야 할 추구 해야 할 것을 생각 한다. 고개를 흔들어 보지만 잊어야 할 것들, 슬펏던 것들 외로웠던 시간들만 생생히 떠 오르고, 목구멍으로 부 터는 자꾸만 쓰디쓴 숨결이 올라 온다. 구멍가게에 들러 캔맥주를 하나 사서 벌컥 벌컥 마셔 본다. 가슴께가 컥 막혔다가 스르르 내려 간다. 싸한 입안을 다스리려 담배불을 부치고는 한 모금 깊숙히 빨아 본다. 잠시후 다시 알 수 없는 생각에 잠긴다.
진짜 나는 누구고 나는 어디에 있지???...
때로는 잔악해지고, 때로는 최고의 휴머니스트가 되고, 때로는 노인네 같고, 때로는, 완전 고삐 풀린 망아지 같고, 때로는 약한척, 때로는 강한척, 때로는 나이먹은 중년으로 때로는 어린애로...
난 누구일까???...
언제나 이렇다.
사랑에도, 믿음에도, 미래에도, 싸우고 후회하고, 빌고, 믿는척하고 믿지 않는척하고, 설계하고 꾸기고,
성실한척 망가진척, 고고한척 천박한척, 옅은척 깊은척, 잘난척 못난척...
그냥,,,
자신이 웃기다.
진짜로 나는 누군가 지적 했듯이 다중인격, 이중적인 사람인가!!!...
아무리 생각 해 봐도 그 어느쪽도 아닌 내 자신...
슬프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처량하기도 하고...
그래도 격을 일, 못 격을 일, 이런저런 삶의 형태를 경험 할 만큼 경험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날, 문득 슬퍼지는 날, 바람 부는 날, 비오는 날,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이 많이도 슬프다.
오늘도 많이도 괴로운 날이다.
알 수 없이 괴로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