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이상한건가???

선아공주...2004.04.14
조회1,187

올해 23살이 아기 엄마 입니다.

저희 둘은 술을 좀 좋아해서 밤마다 오빠랑 맥주 한잔씩은 꼭 먹구 자거든요

오빠랑 술사러 슈퍼에 갔어여.. 밤 한 10시쯤 근데 전화가 오는 거예여

그것두 여자 친구테 그냥 넘어갔어여(여기는 시골인지라 10시면 한밤중...)..

다음날에두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친구 전화 받느냐구 무거운 짐을 들고 집에 왔죠... 화가 나는걸 참았습니다.

시댁에 가는길에 그 친구가 봤다 봅니다. 전화를 또 합니다. 낮에 해두 괜찮은걸 꼭 밤에 둘이 있을때만

합니다.  그친구 자기가 시집가서는 전화 한통 없다 오빠 결혼하구 나서 밤에만 전화 합니다. 제친구들은

둘방해 된다구 전화두 안하구 오지두 않는데....

어느날은 슈퍼에서 만났습니다. 절 이상하게 보더군여 인사는 저희 남편이랑만 하구 제가 꼭 저희 남편을 빼앗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싸웠습니다. 대판

울 오빠는 제 성격이 이상하다구 더 화를 내더군여 친구가 밤에 전화 한거 가지구 그러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며.

시엄마한테 일렀지여 우리 시엄마 하시는 말씀이 "총각때두 사귀는 사람 있으면서 술만 먹으면 불러서 나가구 하더니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니가 이해해라" 하십니다.... 이런 팔은 안으로 굽니다.

자기 신랑 들어 오지 않는다구 밤에 전화하구 만나자구 하는 친구 전화를 어케 해야하는지...

저만 그런가여?? 정말 성격이 이상한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