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인생의책>편집자 김정*입니다. 3월 둘째 주에 신간소설<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출간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남자들이 만들어낸 성과 관련한 헛소문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건들로 자살에 이르는 사건을 다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입니다. 이 책의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 누군가가 만든 간단한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 과정 현재 보수 언론에서는 루머, 악플을 인터넷 문화를 억누르는 도구를 사용하려 합니다. 반대로 진보 언론에서는 인터넷 문화를 저해할까봐 번연히 존재하는 루머의 해악을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 '성'과 관련한 심각한 피해자는 역시 여자 장자연 사건에서 여전히 권력을 가진 남성 가해자들은 법망의 밖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도 해나는 '헤픈 여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 - 여자들은 공감하는데,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책 이 책은 자살한 해나와 그녀를 사랑했지만 감히 다가가지 못한 남자의 시선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남자들은 한때 선망한 첫사랑(예쁘고 소문 나쁜 동네 누나)을 향한 남자의 감정에는 공감하지만 '헤픈 여자'란 낙인에 괴로워하는 해나의 속마음에는 별로 공감하지 못합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여자에 대한 성적인 공격에는 그만큼 무감각하다는 결론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책
안녕하세요. <내인생의책>편집자 김정*입니다.
3월 둘째 주에 신간소설<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출간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남자들이 만들어낸 성과 관련한 헛소문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건들로 자살에 이르는 사건을
다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입니다.
이 책의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 누군가가 만든 간단한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 과정
현재 보수 언론에서는 루머, 악플을 인터넷 문화를 억누르는 도구를 사용하려 합니다.
반대로 진보 언론에서는 인터넷 문화를 저해할까봐 번연히 존재하는 루머의 해악을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 '성'과 관련한 심각한 피해자는 역시 여자
장자연 사건에서 여전히 권력을 가진 남성 가해자들은 법망의 밖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도 해나는 '헤픈 여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
- 여자들은 공감하는데,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책
이 책은 자살한 해나와 그녀를 사랑했지만 감히 다가가지 못한 남자의 시선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남자들은 한때 선망한 첫사랑(예쁘고 소문 나쁜 동네 누나)을 향한 남자의 감정에는 공감하지만
'헤픈 여자'란 낙인에 괴로워하는 해나의 속마음에는 별로 공감하지 못합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여자에 대한 성적인 공격에는 그만큼 무감각하다는 결론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