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에게 질문입니다...

어리둥절...2004.04.20
조회1,421

얼마전까지 동거 하던 남자와 헤어졌습니다...

 

저 정말 몸받쳐 충성했습니다...

 

하루라도 안거르고 저녁집에서 해서 먹였습니다...

 

저두 일이있어서 10쯤이야 되서 들어오는데...

 

피곤하고 그래도 어김없이 밥 꼬박꼬박 챙겨 먹입니다...

 

반찬도 좋아하는것들로 해서 푸짐하게 차려줍니다...

 

그리고 싸우는 일이 있으면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바도.. 그 사람이 잘못한 일입니다...

 

그래도 내가 미안하다고 합니다...

 

싸우는 일이 생기면 짐싸들고 나가면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한번은 지발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남어진 전부 내가 잡았습니다...

 

말도 이뿌게 못합니다... 밥먹어라... 저나 끊어바....

 

모.. 이런식의 명령조....

 

그런데 저 사랑하는건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무지하게 쎄고 그런... 음.... 하튼 지기 무쟈게 시러합니다...

 

그러다가 나도 내 인내심이 바닥이 보이더군요....

 

커플모임에 혼자 가겠다는 겁니다...

 

나를 데러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항상 자기가 기분 나쁘면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줘... 나도 더이상 못참겠다고....

 

알았다고 하면서 그 짐 또 싸서 나갑니다....

 

슬프고 하지만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렇게 짐싸들고 나가는 사람이라서...

 

갑자기 생긴 핸드폰의 명의 문제로 저나했습니다...

 

그게 현재 저의 명의로 되어있는데... 그걸 그사람이 쓴다고 가져 갔거든요... 조카준다고...

 

그래서 저나했습니다...

 

핸드폰 명의 변경 낼 당장 하자고...

 

그런 저한테 대뜸... "존만한 년아 왜 저나질이야... "

 

어이없어서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화나도 욕은 안했는데... 정말 하늘이 노랬습니다...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다시 저나했습니다..

 

"다시 말해바요..."

 

"아~~ 존만한년 왜 자꾸 저나질이나고... 짜증나게...

내가 너랑 사귄거라고 착각하는거냐?"

 

그리고 끊어 버리더군요... 다시는 저나하지 말라고 경고 까지 하고선...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대성통곡한적은 없었습니다...

 

핸드폰 그냥 내가 해지 시키고 돈 내가 물고 만나는 생각에 모든걸 다 정리 해버렸습니다...

 

그말 이짜나요.. 정말 잘해주면 후회가 없다는 말....

 

정말 그렇게 잊을 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제 문자가 왔습니다... 핸드폰 명의변경 낼 하자고... 그러니깐 어제줘...

 

그래 어짜피 할꺼 빨리 끝내버려야 겠다는 생각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명의 변경은 한달이 지나야 가능하다고 5월달이나 되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만나지 못하고 통화만 했습니다... 만날 날을 정하고...

 

12시 다 되어서 문자가 왔더군요... 반지 어떻게 할꺼냐고....

 

우린 커플링하지전까지 서로 반지를 바껴서 차구 당겼꺼든요...

 

5월달에 만나는날 주기로 하자고 하고는....

 

궁금햇습니다.. 정말 그 말이 진심인지....

 

"존만한년이라고 말하고 나랑 사귄것도 아니라고 말한거.... 진심이였어요?"  -문자-

 

저나왔습니다...

 

그날에 술을 하두 먹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한숨만 나오더군요....

 

알았다고 하구선 저나를 끊으려고 하는데 자꾸 무슨말을 하려고 하다가...

 

술먹어서 못하겠다고 하고선 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곤 문자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속는셈치고 다시 만나면 안될까요???

정말 그말했던건 미안해요... 기억이 전혀 없어서요...

 

맘이 흔들립니다.. 그렇게 꼭 부여잡고 다시는 생각 안하고 가슴 안아플려고 했는데...

 

지금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견딜수 있을꺼 같기도 한데...

 

이남자 믿어두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