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폰카사건 ㅠ

잡혀라 중딩놈아2009.05.13
조회747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에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좀전에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요 ㅠㅠ

 남자친구를 기다리면서 갑자기 응이 마려워서 근처 공원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공원에 있다지만 시에서 관리하는거라 휴지도 있고 깨끗하거든요

 아무생각없이 볼일을 보고있는데 옆칸에서 계속 부시럭거리는겁니다

 옆에 사람이 있으니 신경도 쓰이고 해서 집중이 잘안되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제 발밑으로 뭔가가 보이는겁니다 !!

 휴대폰이요 ....ㅡ ㅡ

 옆에서 계속 소리를 내길래 신경쓰여서 밑에쪽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딱걸린거죠

 놀래서 앞에있는 휴지통으로 카메라를 막고 들고있던 휴지로 대충 뒷처리를하고

 나갔습니다

 죽빵을 한대 날려줘야지하는 심정으로 문을두드렸죠 나올리가 있습니까

 열받아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놓고 문을두드리면서

 "마 나온나 !!! 안나오나 !!"

 하는순간 헐...

 화장실뒤쪽으로 창문이있는데 그쪽으로 빠져나갈려는 겁니다

 어어 이러고 있다가 황급히 뒤를 돌아서 뛰어갔는데 이미 탈출후..

 욕을하면서 잡히면 죽여버릴꺼라고 소리치면서 쫓아 갔는데 깜짝놀랬습니다

 교복....;;;

 여튼 죽어라고 쫓아 가고있는데 그새끼 살고 싶었는지 무단횡단을 감행하더군요

 저는 일단 살아야 겠다 싶어서 멈추고 전화로 남자친구에게 인상착의를 불러줬습니다

 '검은색 북쪽얼굴티에 회색교복바지에 곤색가방'

 남자친구 멀리서 죽어라 뛰고 대로에서 무단횡단까지 해가며 검은색티를 찾다가

 길건너편에서 그놈을 발견하고 건너가려는 사이 제가 전화를 했죠 그놈 어디 건물에

 들어가는거 봤다고 이리빨리 오라고 해서 남자친구는 잡으려던놈이 그놈이 아니구나

 싶어서 저에게 왔는데   없어졌습니다 .......젠장

 얘기들어보니 남친이 쫓던 놈이 그놈인거 같더군요 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이근처에 회색교복바지학교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XX중이라더군요

 중학생 ....

 남자친구 바로 그학교 가서 교장교감선생님한테 학생들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얼굴기억하면 찾아준다고 하셨다는데 남친은 얼굴을 몰라서 그냥 나왔답니다

 젠장

 여튼 여성분들....

 공중화장실 조심하세요 !!  될수있으면 가지마세요 ㅠㅠ 저는 미리발견해서

 찍히지는 않았지만 찍혔으면 휴 제 엉덩이는 중딩들의 놀잇감이 될뻔했지요

  그리고 오늘 내 궁뎅이 찍으려던 중딩놈아 걸리면 디진다 난 니얼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