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방황하는 여자2004.05.11
조회1,702

무슨 말부터 써야 할지....

하고싶은 말이 한꺼번에 올라와 정리가 안되네요.

지난 여름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었습니다.

어찌어찌 꼬리를 잡아 올 2월에 터트리고

왜 바람을 폈냐고 물으니 생활비문제로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줬답니다.작년 3월부터 하는 일마다 안되서 생활비도 안 갔다줘서

제가 벌어 시어머니 모시며 아이들 키우며 살았거든요.

그런데 그럴때 남편이라는 사람은 여자 만나 술먹고 여관가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전화하기 전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뭐하냐고 전화하면 술 먹어서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차안에서 술깨기를 기다린다고 그러다가 새벽에 들어오고

그러기를 작년 여름부터 그러더군요.

그러니 여자인 제가 옆에서 열심히 살아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 소리들이 잔소리로만 들린건가봐요.

전 그사람 너무 미워서 전 잠자리를 하기가 싫어지고

그걸 갖고 남편은 제가 바람이 나서 잠자리를 거부했다는

기가막힌 핑개를 대더군요.

 

아이들 생각해서 제가 조용히 덮을테니 앞으로

열심히 살아달라고 그리고 덮기로 했습니다.

저도 옆에서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구요.

그런데 이사람

그러고도 계속 만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또 현장을 잡았구요.

이젠 어떤 말을 해도 용서할 수가 없네요.

그 과정도 과정이지만 전 이사람을 용서할 수도 없고

아이들때문에 같이 살기는 싫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정말 아이들이 문제더군요.

양육비를 받고 아이들을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선 그러지 말라고 하네요.

지금 전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상처를 제일 덜 받을 수 있을까

그 생각뿐입니다.

 

어떤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상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편과 헤어질 수 있을까요.

경험하신 분들의 리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