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토사물에 얼굴을 비빈 여자분 얘기를 보고.. 저도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써 보아요.. 5~6년 전 쯤의 얘기에요.. 제가 20대 초반이던 때.. 중간고사 기간이라 동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새벽 2시쯤이었는데.. 제가 아파트 단지에 사는데,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 30미터 정도 전방에 'L 자' 물체가 보이더군요. 꽤 큰 것이.. 사람같이 생겼더라구요 겁이 많은 성격은 아닌데, 당시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 봐서 그런가.. 시체가 아닐까 덜컥 겁이 나더군요;;;;; 조심조심 다가갔습니다. 근데 웬걸.. 가까이서 보니까 땅바닥에 다리를 앞으로 쭈욱 펴고 앉아있는데 신기하게도 허리는 꼿꼿하게 세운 채로 잠이 들어있는 여자였어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어려 보였는데, 술에 취해 잠이 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아마도 신입생 환영회 같은데서 술 좀 먹고 온 듯 했습니다 술 취한 사람 잘못 도와주면 아리랑치기로 오해받는다는 말을 들은지라 기냥 가려고 했죠.. 근데.... 그 여자, 벨트가 끌러져 있고 바지 지퍼가 내려가 있는 겁니다 허.....참...... 참 기냥 가기 그렇더라구요 웬지 여기에 그냥 냅두고 가면 다음날 신문에 강간 기사 뜰 것 같은..그런 느낌.. 세상 무섭잖아요.. 큰 맘 먹고 깨웠습니다. 하도 안 일어나서 어깨 좀 흔들고 소리 좀 지르니까 깨더군요ㅎㅎ 일으켜 세우니까 한다는 소리가 "여기가 어디야?" 이런 매췬.. 어디서 반말이야..... 저도 반말로 말햇죠 "여기 목동이잖아 니네집 어디냐?" "목동" 그래.. 니네집도 목동이니까 여기서 자고 있었겠지.. "아 그래서 몇 동이냐고 데려다 줄게" "000동" 이라고 몇 동에 사는지 말하더니 갑자기 막 웃더군요 오늘 기분 좋았나봐요.. 하지만 무시하고.. 제가 앞장서서 걸었습니다 잠시동안 비틀대면서도 잘 따라오더니.. 걷는게 힘든지 업어달라는 듯한 제스추어?를 취하더군요 그 있잖아요 강시가 '앞으로 나란히 자세'하는 것 같은.. 그런 포즈.. 저도 그날 몸이 힘들어서 업긴 힘들어서.. 별로 멀지도 않고 해서 걍 부축해서 그 여자가 사는 동 앞까지 갔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하고.. 올려보냈습니다 저희 동네 아파트가 지은 지 오래되서 아파트 출입문에 카드나 비밀번호 같은 보안장치가 없거든요 그냥 문 열고 들어가면 되는 옛날식.. 그리고 그 여자가 사는 동은 5층짜리 저층 아파트였어요.. 근데 워낙 여자가 만취상태라..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1층에서 기다렸어요 암튼 대문 닫는 소리 나면 저도 집에 가려고 했는데, 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구요 넘어졌나 싶었습니다 진짜로.. 저는 넘어졌거나 중간에서 주저앉아서 자거나.. 그런 줄 알았어요.. 올라갔죠 걍 대문 앞까지 데려다 주자...하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내 눈 앞에 보이는 건 서서 소변을 보는 여자 헐.. 서서... 바지를 반쯤 내린 채.. 벽 보고 일을 보는..... 아니 이건 뭐 동네에서 이런 험한 꼴을...... 야구 동영상에서도 보지 못한 대단한 광경이었죠ㅡㅡ; 이색히 남잔가????????? 그.. 뭐라고 그래야 하나.. 오렌지 쥬스는.. 바지를 타고 흘러내려 복도에 호수를 만들고..... 쳐다보고 말하기 좀 민망해서 바로 뒤로 돌았죠 솔직히 욕 좀 섞어서.. 빨리 바지 입으라고.. 뭐하는거냐고.. 말은 잘 듣데요.. 옷 입는 소리 나더니.. 계단을 올라 바로 앞에 있는 지네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이상입니다.. 제가 겪은.. 일명 스탠딩 오줌 스토리.....
아프트 복도에서 서서 소변을 보신 그녀
좀 전에 토사물에 얼굴을 비빈 여자분 얘기를 보고..
저도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써 보아요..
5~6년 전 쯤의 얘기에요.. 제가 20대 초반이던 때..
중간고사 기간이라 동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새벽 2시쯤이었는데..
제가 아파트 단지에 사는데,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 30미터 정도 전방에
'L 자' 물체가 보이더군요.
꽤 큰 것이.. 사람같이 생겼더라구요
겁이 많은 성격은 아닌데, 당시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 봐서 그런가..
시체가 아닐까 덜컥 겁이 나더군요;;;;;
조심조심 다가갔습니다.
근데 웬걸.. 가까이서 보니까 땅바닥에 다리를 앞으로 쭈욱 펴고 앉아있는데
신기하게도 허리는 꼿꼿하게 세운 채로 잠이 들어있는 여자였어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어려 보였는데, 술에 취해 잠이 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아마도 신입생 환영회 같은데서 술 좀 먹고 온 듯 했습니다
술 취한 사람 잘못 도와주면 아리랑치기로 오해받는다는 말을 들은지라
기냥 가려고 했죠..
근데.... 그 여자, 벨트가 끌러져 있고 바지 지퍼가 내려가 있는 겁니다
허.....참......
참 기냥 가기 그렇더라구요
웬지 여기에 그냥 냅두고 가면 다음날 신문에 강간 기사 뜰 것 같은..그런 느낌..
세상 무섭잖아요..
큰 맘 먹고 깨웠습니다.
하도 안 일어나서 어깨 좀 흔들고 소리 좀 지르니까 깨더군요ㅎㅎ
일으켜 세우니까 한다는 소리가
"여기가 어디야?"
이런 매췬.. 어디서 반말이야.....
저도 반말로 말햇죠
"여기 목동이잖아 니네집 어디냐?"
"목동"
그래.. 니네집도 목동이니까 여기서 자고 있었겠지..
"아 그래서 몇 동이냐고 데려다 줄게"
"000동" 이라고 몇 동에 사는지 말하더니 갑자기 막 웃더군요
오늘 기분 좋았나봐요..
하지만 무시하고.. 제가 앞장서서 걸었습니다
잠시동안 비틀대면서도 잘 따라오더니..
걷는게 힘든지 업어달라는 듯한 제스추어?를 취하더군요
그 있잖아요 강시가 '앞으로 나란히 자세'하는 것 같은.. 그런 포즈..
저도 그날 몸이 힘들어서 업긴 힘들어서.. 별로 멀지도 않고 해서
걍 부축해서 그 여자가 사는 동 앞까지 갔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하고.. 올려보냈습니다
저희 동네 아파트가 지은 지 오래되서 아파트 출입문에 카드나 비밀번호 같은
보안장치가 없거든요 그냥 문 열고 들어가면 되는 옛날식..
그리고 그 여자가 사는 동은 5층짜리 저층 아파트였어요..
근데 워낙 여자가 만취상태라..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1층에서 기다렸어요
암튼 대문 닫는 소리 나면 저도 집에 가려고 했는데,
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구요
넘어졌나 싶었습니다
진짜로.. 저는 넘어졌거나 중간에서 주저앉아서 자거나..
그런 줄 알았어요..
올라갔죠
걍 대문 앞까지 데려다 주자...하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내 눈 앞에 보이는 건
서서 소변을 보는 여자
헐..
서서...
바지를 반쯤 내린 채..
벽 보고 일을 보는.....
아니 이건 뭐 동네에서 이런 험한 꼴을......
야구 동영상에서도 보지 못한 대단한 광경이었죠ㅡㅡ;
이색히 남잔가?????????
그.. 뭐라고 그래야 하나..
오렌지 쥬스는.. 바지를 타고 흘러내려 복도에 호수를 만들고.....
쳐다보고 말하기 좀 민망해서 바로 뒤로 돌았죠
솔직히 욕 좀 섞어서.. 빨리 바지 입으라고.. 뭐하는거냐고..
말은 잘 듣데요..
옷 입는 소리 나더니.. 계단을 올라 바로 앞에 있는 지네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이상입니다..
제가 겪은.. 일명 스탠딩 오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