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2004.05.12
조회136

고맙네요...

지금의 상황 정말 안좋군요...어젠 정처없이 걷다가 ..

어쩔수 없이 핸폰 명의이전문제로 집앞까지 가게되서..

애들도 보고 신랑이란 사람과 마주대했겄만...

2박을 넘게 헤어졌던 애들 ....엄마사랑해 해주라는 아빠말도 안듣고...

그냥 웃으면서...가까이 안오더군요...

그리고선 뒤돌아서는 저에겐....안녕히가세요~ 빠빠이~~하는데...

도대체 제가 왜 애들을 그리 애지중지 7살 5살이 되도록 키웠으며..

남편이란 사람 이말저말 짧게 했더니....

그래 고생했다...이젠 좋은사람만나 잘살아라...? 이게 본심일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에서 그럼니다....저혼잘 위해선 헤어져야 하는게

당연하다....하지만 애들때문에...그러는데...

애들이 엄마를 위해서인지....절 잡지도 않고...찾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매달리지도 않고......어찌 모유를 키운애들리 저리도 무정할수가...

배신감에 넘 황당해서 쓰러질뻔 했습니다....이게 다 제 업인가요???

친정에선 평생혼자 살라고 합니다...저역시도....엄마가 넘 속상해서

넘 고생많이한 절위해 ....부자집에라도 보내서...멋진자가용 몰면서...

보란듯이 살게 만들어 주고싶다지만...어찌...

지금하는일도 오래못했는데...도저히 정이 안가고.....이번달 까지만 일하고선

알바나 하면서.....공부만 해볼까 합니다...

당장은 친정이든 할머니댁이든 기거하면서....현재 그러고 있으니...
암것도 제가 들고나온건 없군요....남편이 나눠서 부담하자던 빚밖에...
이럴줄 알았다면...살아온 세월이 이리 헛된삶인줄 알았다면...
미리 박차고 나올것을....제가 남들이 헛똑똑이에 바보라 놀릴때...
정신차릴껄....

남편 울친구랑 통화했나 봅니다...혹여 약간의 미련이라도 남게

보내줄주 알았더만...친정식구나 저희 할머니에게 죽어도 ...용서를 빌생각...

자존심때문에 머리숙일생각 없답니다.....
다만, 남자 혼자서 애둘키우는게 힘들다...소리만 하더이다.....

친구왈, 그것보렴...넌 단지 애낳고 살림한 식모나...보모에 지나지 않았다...

전 단지, 사랑없이 시작된 프로포즈로서 신뢰와...정을 쌓아가면서...

진정 절 지켜주며 살아가며....아껴줄주 알았는데...해바라기처럼...

오로지 남편이란 사람만 바라보았는데.......전 진정 저만 애타게 사랑해주고..

철철 정이넘치는 그런 사랑받아보고자 한것밖에 없었는데....

후회되는 군요.....빨리

빨리 서류정리 까지 ....끝내고...홀가분하게.....

화려한 싱글은 아니여도...초라하지 않게 ...공부도하고...돈도 벌어....채무도 없애고...

가족에게 도움될정도로 벌어서...내집장만과...나중에 애들이 커서...

엄마를 찾아올정도로 안정되고 당당하게 살고싶습니다.....

최대한 빨리 빨리 안정되기만...바랄 따름입니다.....

아마도 서류정리까진...몇달이 소요되리라 봅니다...

그동안에 방황이 넘 두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