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결별을 암시하거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불만을 터뜨리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졌던 FC 바르셀로나와의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는 호날두의 장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후 호날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호날두는 "작전이나 전술이 좋지 않았고 모든 것이 안 좋았다"며 "여태껏 선수로 뛰면서 가장 큰 실망을 안은 경기"라고 말해 퍼거슨 감독의 전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내 포지션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내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며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더구나 호날두가 니콜라스 아넬카(첼시)에 1골 차로 뒤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친 것에 대해 퍼거슨 감독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나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또 호날두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계속 맨유에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곧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이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며 "맨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얘기하고 싶지 않으며 휴가만 기다리고 있다. 내 장래 같은 것은 아직 언급할 때가 아니"라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답변의 표면적인 내용만 본다면 이적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처럼 들리지만 최근 상황과 연계해 생각해보면 맨유에 대한 애정이 떠났음을 보여주기도 하는 대목이다.
이런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라티코 정책을 펼쳤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유력해진 것도 호날두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페레스 전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루이스 피구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빗 베컴, 마이클 오웬 등 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갈라티코 정책을 펼쳤다.
자신이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카카(AC 밀란)를 비롯해 호날두까지 데려오겠다고 이미 공개적으로 천명한 상태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를 데려오는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610억 원)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날두, 드디어 맨유와 결별 수순 밟나?
[데일리안 2009-05-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결별을 암시하거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불만을 터뜨리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졌던 FC 바르셀로나와의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는 호날두의 장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후 호날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호날두는 "작전이나 전술이 좋지 않았고 모든 것이 안 좋았다"며 "여태껏 선수로 뛰면서 가장 큰 실망을 안은 경기"라고 말해 퍼거슨 감독의 전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내 포지션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내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며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더구나 호날두가 니콜라스 아넬카(첼시)에 1골 차로 뒤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친 것에 대해 퍼거슨 감독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나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또 호날두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계속 맨유에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곧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이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며 "맨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얘기하고 싶지 않으며 휴가만 기다리고 있다. 내 장래 같은 것은 아직 언급할 때가 아니"라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답변의 표면적인 내용만 본다면 이적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처럼 들리지만 최근 상황과 연계해 생각해보면 맨유에 대한 애정이 떠났음을 보여주기도 하는 대목이다.
이런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라티코 정책을 펼쳤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유력해진 것도 호날두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페레스 전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루이스 피구와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빗 베컴, 마이클 오웬 등 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갈라티코 정책을 펼쳤다.
자신이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카카(AC 밀란)를 비롯해 호날두까지 데려오겠다고 이미 공개적으로 천명한 상태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를 데려오는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610억 원)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안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