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편한 며늘...

마마미야2004.05.28
조회1,688

오늘 날도 꾸리꾸리한데, 방 분위기도 꾸리한거 같아서 

한번 분위기 바꿔볼라구여 시부모님 얘기 몇자 적습니다

저로 말하자면 아들만 둘 덜렁 낳아버린 맞벌이 주부랍니다..

결혼 10년차지만 살림, 육아에는 영 젬병이구여

시댁에 가서두(2시간 거리) 아침상이라고는 내 손으로 차려본 적 없는

나이만 먹었지 철딱서니 없는 며늘입니다...

(딴 집 같았으면 저 벌써 욕 태바가지로 먹구 쫓겨났겠져 ^^*)

그래두 항상 밖에서 일한다 고생한다구 밥이랑 반찬이랑 다 해놓구

그때서야 깨우시는 울 시어머님

식사하다 쌈 맛있다고 우리 이거 집에 좀 가져갈까

이 한마디에 후딱 진지드시고

말없이 나가셔서 머위쌈 한소쿠리 뜯어다주시는 시아버님

일주일내내 전화 한통 안드려

당신이 직접 전화 하시면서도

그냥 궁금해서 함 해봤다 하시며 역정한번 내지 않으시는 분들입니다...

시친결 여러분, 정말 저 세상편한 며늘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