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 아빠도 딸을 너무 사랑해요~~~ 그러기에 안돼! 아빤 딸을 하루라도 안보면 병이 생기거든......
- 매일 매일 전화할께요... 제발 보내주세요..... 혼자 가는것도 아니구 오빠도 가잖아요. 아빠! 오빠 믿으시죠? 오빠가 평소에도 날 잘 챙겨주거든요... 그리고 우리오빠 얼마나 듬직해요. 저 하나쯤 맡겨두 끄떡도 없다구요...그러니 오빠가 나를 아주 잘 돌볼거예요... 그치? 오빠! 빨리 대답해~~~~
여름방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눈치9단 내가 보아하니 오빠와 준석오빠, 시창오빠, 민기오빠, 쭈니 이렇게 뭉쳐서 ‘피서’를 간단다.... 나만 빼고...... 나두 간다고 하자 아빠의 허락을 받아오란다. 허락하시지 않을거라는 확신에서 나온 말투였다. 하지만 내가 누구? 은근과 끈기의 한국인! (다~~ 한국인인가???)암튼 이렇게 아빠에게 재롱도 떨고 맘에도 없는 오빠 칭찬까지... 그래도 안되면 나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 나! 밥 안먹어! 가라고 허락할때까지 굶을꺼야!
이렇게 비장의무기를 꺼내보이고는 내 방으로 올라와버렸다. 설마...... 나의 믿음을 저버리지는 않겠지...
- 여보, 보내주죠...... 저렇게 간절하게 원하는데... 그리고 신영이 밥 안먹으면 저도 밥 못 먹어요.
- 말은 바로 하라구~~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거지... 그렇다구 남자들만 우르르 가는데 여자애 하나를 어찌 보내....
- 어쩔수 없죠. 일행을 늘여서 갈께요... 신영이 친구 몇명하고 제 친구들중 여자애들 포함해서...에휴~~~ 신영인... 신영이 말대로 제가 챙기죠...
- 여행목적이 단합대회 아니였니? 너희밴드.....
- 전면 수정이죠... 어쩌겠어요... 아버지가 신영이 이길수 있으시면 이대로 강행하고요...
- 자신 없구나... 미안하다...
- 신영이 내려오라고 해야겠죠? 후후후 이건 참고로 하는 말인데 이 싸움은 처음부터 지는 싸움이였어요.
- 아버지가 미안하실건 없죠... 딸을 너무 사랑하는건데...어쩌겠습니까?
- 신영이가 나의 약점을 너무 많이 알아! 상상해 봐라! 저 작은 것이 며칠 굶어 비실댈 모습을... 생각하기도 싫다.
- 그건 저두 그러네요... 그런데 어머니는 너무 즐기시는거 아닙니까?
- 그러게 말이다. 우리 집은 여자들의 파워가 너무 쎄!
음하하하하...(아차! 이렇게 웃으면 안된다. 난 조신한 여자니까????) 신영 WIN!!! 지금 난 어디? 강릉으로 가는 차 안!!! 시창오빠의 집이 쫌 사는지 별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향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 가고 있다. 아! 물론 차가 달리는거쥐~~~ 당근 이차도 시창오빠네서 빌려줬다. 일단 간략하게 일행을 소개 하자면 나의사랑 준석오빠, 울 오라버니, 쭈니, 시창오빠, 민기오빠, 나의 비.에프 민주 그리고 은희, 성란언니,신애언니,마지막으로 나!!! 열명이라는 작지않은 인원이 함께 3박4일동안 보낼것이다. 너무 신나서 어젯밤엔 잠을 다 설쳤다.
- 신영아! 고맙다~~~
- 이 은혜는 꼭 갚으마!!!!
- 무슨 말이예요?
대답은 준희에게서 들을수 있었다. 본 목적은 가을에 있을 축제를 위한 말그대로 빡쎈 연습이였는데... 나 때문에... 아니 덕분에~~~라고 해달라!!! 암튼 그래서 결국은 놀자판으로 가기로 한 것 같다.
- 어... 그럼 내가 방해한건가?
- 뭐... 방해는 맞지만... 우리 형하고 준영형만 연습하자였으니...어쨌든 지금은 다들 즐거워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잘된거 아닌가?
- 그렇겠지????....
어쩔수 없는 나의 고질병 또 하나... 차만 타면 잔다. 휴~~~ 눈 뜨니 별장에 도착해있었다. 어젯밤 잠을 제대로 못 잔게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
1994년 8월 1일 날씨 : 좋다~~~
안녕? 나의 일기장아! 너무 오랜만이라 쥔님얼굴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왠일로 불렀냐구? 내가 원래 그러잖니... 특별한 날만 일기 쓰는거... 오늘 난 여름 휴가를 왔어 강릉에 있는 시창오빠네 별장으로... 오기전에 많은 다짐을 했지! 알고 있다고... 그래...저녁준비를 멋있게 해서 준석오빠에게 나의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려고 했쥐... 그런데 글쎄 눈을 떠보니 다른 사람들이 저녁준비를 다 해놓은거야... 그게 말이 되니? 구래... 난 잠만 잔거야...혹시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곤건 아니겠지? 암튼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으로 차려진 밥상에 앉아 먹기만 했어... 그런데 신애언니라는 사람 때문에 난 기분이 몹시 상했어 왜냐구? 다들 신애언니 칭찬하냐구 정신이 없잖아... 음식을 어쩜그리 잘하냐고...일기장아! 너두 알쥐? 나도 음식 잘한다는거... 미안타... 너에게 자꾸 쇠뇌교육을 시켜서... 암튼 이렇게 휴가 첫날이 끝났어... 낼 보도록 하자!!!!
일천구백구십사년 팔월 이일 날씨 뜨거워 ㅠ.ㅠ
엉엉엉~~ 울고 싶은 하루야!!! 또 무슨 일이냐구... 오늘은 별장 뒤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모두 등산을 했어... 두조로 나누어 누가 먼저 정상에 오르는지 내기였어 뭘 걸었냐구... 저녁 설거지...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건지 준석오빠와 난 같은 조였어 아싸~~~ 그런데 일은 벌어지고 만거야... 산 중간쯤 올라 갔을까? 눈에 가시!!! 신애언니가 철푸덕 넘어졌어... 구래서... 준석오빠가 업고 정상까지 갔어...ㅠ.ㅠ 물론 우리가 내기에서 졌지!!! 지금 설거지가 문제가 아니야!!! 나의사랑에게 업힐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구!!! 물론 암말 못했지... 하필 준석오빠냐구... 여시같은 기지배!!!! 일부러 넘어졌을꺼야! 라는 확신의 맘으로 충만한 신영이 되버린거지...그래도 다행히... 내려올땐 나의 텔레파시를 받았는지...(보내지도 않쿠선.... 대충 넘어가자....) 울 오라버니가 업고 내려왔지? 기분~~ 우울우울해~~~
1994年 8月 3日 그리고 4日
장아~~~ 신영이 좀 살려줘~~~ 정말 집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딱이야!!!! 이틀동안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2일 저녁부터 (여시가 넘어진 후부터.....)정말 막노동을 했어.... 밥준비 설거지...그외 잡다스런일!!! 안하면 된다구!!!! 어찌 그러니 나의 사랑이 보고있는데... 독자님들 제말이 맞죠????? 제발 그렇다구해줘요~~~
나의사랑 나의어여쁜자 -셋
- 아빠~~~ 제가 얼마나 아빨 사랑하는지 아시죠.... 제발~~~ 플리즈~~~
- 그럼~~ 아빠도 딸을 너무 사랑해요~~~ 그러기에 안돼! 아빤 딸을 하루라도 안보면 병이 생기거든......
- 매일 매일 전화할께요... 제발 보내주세요..... 혼자 가는것도 아니구 오빠도 가잖아요. 아빠! 오빠 믿으시죠? 오빠가 평소에도 날 잘 챙겨주거든요... 그리고 우리오빠 얼마나 듬직해요. 저 하나쯤 맡겨두 끄떡도 없다구요...그러니 오빠가 나를 아주 잘 돌볼거예요... 그치? 오빠! 빨리 대답해~~~~
여름방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눈치9단 내가 보아하니 오빠와 준석오빠, 시창오빠, 민기오빠, 쭈니 이렇게 뭉쳐서 ‘피서’를 간단다.... 나만 빼고...... 나두 간다고 하자 아빠의 허락을 받아오란다. 허락하시지 않을거라는 확신에서 나온 말투였다. 하지만 내가 누구? 은근과 끈기의 한국인! (다~~ 한국인인가???)암튼 이렇게 아빠에게 재롱도 떨고 맘에도 없는 오빠 칭찬까지... 그래도 안되면 나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 나! 밥 안먹어! 가라고 허락할때까지 굶을꺼야!
이렇게 비장의무기를 꺼내보이고는 내 방으로 올라와버렸다. 설마...... 나의 믿음을 저버리지는 않겠지...
- 여보, 보내주죠...... 저렇게 간절하게 원하는데... 그리고 신영이 밥 안먹으면 저도 밥 못 먹어요.
- 말은 바로 하라구~~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거지... 그렇다구 남자들만 우르르 가는데 여자애 하나를 어찌 보내....
- 어쩔수 없죠. 일행을 늘여서 갈께요... 신영이 친구 몇명하고 제 친구들중 여자애들 포함해서...에휴~~~ 신영인... 신영이 말대로 제가 챙기죠...
- 여행목적이 단합대회 아니였니? 너희밴드.....
- 전면 수정이죠... 어쩌겠어요... 아버지가 신영이 이길수 있으시면 이대로 강행하고요...
- 자신 없구나... 미안하다...
- 신영이 내려오라고 해야겠죠? 후후후 이건 참고로 하는 말인데 이 싸움은 처음부터 지는 싸움이였어요.
- 아버지가 미안하실건 없죠... 딸을 너무 사랑하는건데...어쩌겠습니까?
- 신영이가 나의 약점을 너무 많이 알아! 상상해 봐라! 저 작은 것이 며칠 굶어 비실댈 모습을... 생각하기도 싫다.
- 그건 저두 그러네요... 그런데 어머니는 너무 즐기시는거 아닙니까?
- 그러게 말이다. 우리 집은 여자들의 파워가 너무 쎄!
음하하하하...(아차! 이렇게 웃으면 안된다. 난 조신한 여자니까????) 신영 WIN!!! 지금 난 어디? 강릉으로 가는 차 안!!! 시창오빠의 집이 쫌 사는지 별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향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 가고 있다. 아! 물론 차가 달리는거쥐~~~ 당근 이차도 시창오빠네서 빌려줬다. 일단 간략하게 일행을 소개 하자면 나의사랑 준석오빠, 울 오라버니, 쭈니, 시창오빠, 민기오빠, 나의 비.에프 민주 그리고 은희, 성란언니,신애언니,마지막으로 나!!! 열명이라는 작지않은 인원이 함께 3박4일동안 보낼것이다. 너무 신나서 어젯밤엔 잠을 다 설쳤다.
- 신영아! 고맙다~~~
- 이 은혜는 꼭 갚으마!!!!
- 무슨 말이예요?
대답은 준희에게서 들을수 있었다. 본 목적은 가을에 있을 축제를 위한 말그대로 빡쎈 연습이였는데... 나 때문에... 아니 덕분에~~~라고 해달라!!! 암튼 그래서 결국은 놀자판으로 가기로 한 것 같다.
- 어... 그럼 내가 방해한건가?
- 뭐... 방해는 맞지만... 우리 형하고 준영형만 연습하자였으니...어쨌든 지금은 다들 즐거워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잘된거 아닌가?
- 그렇겠지????....
어쩔수 없는 나의 고질병 또 하나... 차만 타면 잔다. 휴~~~ 눈 뜨니 별장에 도착해있었다. 어젯밤 잠을 제대로 못 잔게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
1994년 8월 1일 날씨 : 좋다~~~
안녕? 나의 일기장아! 너무 오랜만이라 쥔님얼굴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왠일로 불렀냐구? 내가 원래 그러잖니... 특별한 날만 일기 쓰는거... 오늘 난 여름 휴가를 왔어 강릉에 있는 시창오빠네 별장으로... 오기전에 많은 다짐을 했지! 알고 있다고... 그래...저녁준비를 멋있게 해서 준석오빠에게 나의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려고 했쥐... 그런데 글쎄 눈을 떠보니 다른 사람들이 저녁준비를 다 해놓은거야... 그게 말이 되니? 구래... 난 잠만 잔거야...혹시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곤건 아니겠지? 암튼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으로 차려진 밥상에 앉아 먹기만 했어... 그런데 신애언니라는 사람 때문에 난 기분이 몹시 상했어 왜냐구? 다들 신애언니 칭찬하냐구 정신이 없잖아... 음식을 어쩜그리 잘하냐고...일기장아! 너두 알쥐? 나도 음식 잘한다는거... 미안타... 너에게 자꾸 쇠뇌교육을 시켜서... 암튼 이렇게 휴가 첫날이 끝났어... 낼 보도록 하자!!!!
일천구백구십사년 팔월 이일 날씨 뜨거워 ㅠ.ㅠ
엉엉엉~~ 울고 싶은 하루야!!! 또 무슨 일이냐구... 오늘은 별장 뒤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모두 등산을 했어... 두조로 나누어 누가 먼저 정상에 오르는지 내기였어 뭘 걸었냐구... 저녁 설거지...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건지 준석오빠와 난 같은 조였어 아싸~~~ 그런데 일은 벌어지고 만거야... 산 중간쯤 올라 갔을까? 눈에 가시!!! 신애언니가 철푸덕 넘어졌어... 구래서... 준석오빠가 업고 정상까지 갔어...ㅠ.ㅠ 물론 우리가 내기에서 졌지!!! 지금 설거지가 문제가 아니야!!! 나의사랑에게 업힐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구!!! 물론 암말 못했지... 하필 준석오빠냐구... 여시같은 기지배!!!! 일부러 넘어졌을꺼야! 라는 확신의 맘으로 충만한 신영이 되버린거지...그래도 다행히... 내려올땐 나의 텔레파시를 받았는지...(보내지도 않쿠선.... 대충 넘어가자....) 울 오라버니가 업고 내려왔지? 기분~~ 우울우울해~~~
1994年 8月 3日 그리고 4日
장아~~~ 신영이 좀 살려줘~~~ 정말 집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딱이야!!!! 이틀동안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2일 저녁부터 (여시가 넘어진 후부터.....)정말 막노동을 했어.... 밥준비 설거지...그외 잡다스런일!!! 안하면 된다구!!!! 어찌 그러니 나의 사랑이 보고있는데... 독자님들 제말이 맞죠????? 제발 그렇다구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