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팜므파탈2004.06.04
조회277

그럼 애초에 물어보질 말든가,

내가 봐도 여자가 좀 바보같이 넘 자세하게 말한 게 잘못이긴 하지만,

궁금해한 건 님입니다.

여자친구가 대충 말을 했다 하더라도 과연 상상의 나래를 님이 펼치지 않았을까요.

게시판 보다 보면 참 많은 남성들이,

자신이 궁금해서 물어봐놓고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면 또 그 때 부터 고민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심정도 이해는 하지만,

제발 남성분들.

뒷감당할 자신 없으면 애초에 물어보질 마십쇼.

다 받아줄 수 있는 척 물어봐놓고 너무 솔직하다고 머리 싸매는 건 또 뭔짓입니까.

그리고 님..

여자친구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는 왜 다 끊어놨나요?

님 여자친구의 잘못은 너무 솔직했다는 것과,

남자 때문에 자신의 생활싸이클을 다 뺏겼다는 거군요.

그게 가장 우매한 점이죠.

여자들도 아무리 남자친구가 좋다 하더라도 생활의 축이 남자친구가 되서는 안됩니다.

 

님..

첨부터 관대하려 했다면 끝까지 관대하십쇼.

스스로의 옹졸함 때문에 스스로의 잣대에 맞춰서 여자친구 괴롭히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