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이별후....너무 힘들어요...조언해주세요..

찌질이2009.07.05
조회1,517

우선....길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약 7개월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일주일정도 전에 헤어졌습니다....
 
저는20대중반이고 여자친구는 20대 초반입니다...아는 동생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바로 사귀게 되었습니다....사귀는 동안 참 많이 사랑했고
 
정말로 둘다 너무나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가 워낙 성격이 집요하고 다혈질인데
 
여자친구 역시 다혈질이라서 갈수록 싸우는 일이 많아졌고 나중에는 거의
 
매일 사소한걸로 싸우고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밤세도록 거의 통곡을
 
했습니다....여자친구는 예전에 2년정도 사겼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랑
 
가끔 안부 묻는 사이정도로 연락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도 못하게
 
하고 왠만한 남자와의 연락은 다 끊케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랑만약에
 
헤어지면 연락하고 지낼수 있냐니까 오빠랑은 너무 사랑하는 사이였어가지고
 
절대 못할꺼라고 하더군요.......... 사귀는 동안에도 헤어지자는
 
말이 많이 나왔고 그럴때마다 제가 붙잡았고 실질적으로 헤어졌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그리고 항상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나는 오빠가 붙잡을꺼라고 생각해서
 
홧김에 한 말이 아니라고 하면서 하지만 오빠 얼굴을 보기만 하면 또 너무 좋아서
 
이러는 나도 내가 싫다는 말도 하고 그랬었습니다...정말 여자친구는 성격도 강하고
 
한데 저를 위해서 많이 바뀌어줬지만 저는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그러던 저번주
 
목요일날 저는 술을 많이 마시고 여자친구와 싸웠고 또 전화로 심한말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해서 여자친구는 화는 내면서도 집에들어가는걸 계속 챙기다가 헤어지자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했습니다...저는 또 계속 전화했고 여자친구는 안 받았습니다...
 
내일 일어나서 얘기하자고 지금 오빠 취했다며...저는 계속 전화하여 여자친구가
 
받자마자 나한테 이렇게 밖에 못하냐며 소리지르고 뭔가 말을할려는데 제가 또
 
전화를 끊어버리고 잤습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미안하다고 고마웠다고 오빠도
 
나같은애 만나서 많이 힘들었지?라고 하며 이제 정말 그만할때인거 같다고 문자가
 
와있어서 전화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집앞으로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가서전화하니 여자친구 전화기가 켜 있어서 나오라 했더니 나와서 자기는 인사하러
 
나온거라며 2시간 가까이 매달려도 안된다고 하는겁니다....결국 있다가 다시 만나자
 
하고 집에 와서 오후에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알겠다고 정말 마지막이라며 잘하자며
 
자기가 이렇게 안하면 오빠가 또 찾아오고 그래서 그런거라며 암튼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그날 같이 웃고 안고 스킨십도 하고 예전같았습니다...그리고 토요일날밤에
 
이상한 번호에서 전화왔다고 오빠냐고 해서 제가 아니라고 번호 달라고 전화해본다고
 
헀더니 오빠 또 전화해보고 혹시나 예전남자인지 또 그러는거 아니냐며 헤어지자고
 
해서 전화해서 달랬습니다...우선 넘어가니는 했는데 여자친구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솔직히 자기가 봐도 별거 아닌데 자기가 이렇게 화내는거보면 자기가 마음이 다한게
 
아니냐는 말....그러고 다음날 비슷한 이유로 또 실갱이하다가 또 헤어지자고 여자친구
 
그러고 결국 저는 받아들였습니다....마지막 통화하며 난 기다린다고 하니 기다리지
 
말라며 안오면 원망할꺼 아니냐고 하더군요.....그래도 모르니 기다린다 하니 또
 
짜증내고....암튼 잘 지내라고 말해주며 끊었습니다....하지만 담날 낮에 전 또 참지 못
 
하고 전화를 하였고 잘지내냐고 하니 여자친구가 이런말할꺼면 전화하지말라며....
 
일주일만 더 달라고 했더니...자기가 싫다는데 오빠가 일주일간 잘해서 뭔 소용이냐며
 
그래도 계속 매달리니 결국 연락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라며 번호 바꾼다며
 
끊어버렸습니다..그날 낮에 계속 연락했는데 받지 않더군요....저녁에 저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동생을 만난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 친구한테 사정을 말하고 말좀 잘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저녁에 그 동생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안될꺼같다며 이번엔
 
단호하다며....얘는 오빠뿐만이 아니라 연얘자체를 지금 하기 싫어하는것 같다며....
 
오빠가 잘 이겨내라고 자기와친구들이 볼땐 오빠가 훨씬 먼져 여자가 생길것같다며....
 
그리고 기다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몇일을 참다가 4일이 지난 어제 무작정 집앞에
 
찾아가서 6시간을 기다리다 만났습니다....저를 보자마자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몰래
 
닦아내더군요.....얘기좀 하자고 제가 말해서 얘기를 하는데....제가 잘못했다고 변하겠
 
다고 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게 해달라고 나 후회없게....그래도 안된다며
 
자기도 밤마다 울고 눈 붙고....너무 힘들지만 아니라며....시귈때 일기 보니까
 
정말 매일 울기만 한거 같다며....제가 앞으로 안울리겠다고 하니...좋았던던
 
좋았던걸로 묻어두자며 자기는 꺼내기 싫다고 하더군요....그래도 계속 메달리니
 
자기가 생각해봤는데 오빠가 그러는걸 못버틴게 자기가 오빠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겠냐는 거 아니면서 물론 지쳐서 그런것도 있겠지만....또 메달렸습니다....
 
그럤더니 결국은 오빠가 싫다며 싫으네 어떻게 만나냐며 오빠도 싫고 연얘도 싫고
 
다 싫고 귀찮다며 그냥 인생에 또 끼어들지말라며....아무도 간섭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더군요....자기 성격 알지 않나며 자긴 아닌건 아니라며....결국 계속 붙잡았지만
 
또 울면서 소리지르며 자기가 뭐 어떻게 해야되냐며....오빠도 정리하라며 자기
 
이렇게 모질게 하기 싫다며 오빠한테 상처주기 싫다고....오빠 전화오는거 안받고
 
그러는게 너무 힘들다며 좋게 하자며....운전 조심히해서 가라고 하는 겁니다...
 
아까 너도 나 보자마자 눈물 고여서 닦지 않았냐고 하니 자긴 그런적없다며
 
오빠 싫다며 들어갔습니다......저는 계속 담너머로 쳐다보며 불렀지만 들어가더군요...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 계속 보냈습니다 거기에 서서 힘들다고 이러는게 잘못된건지
 
너 더 힘들게 하는건지 말지만 맘대로 안된다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안된다고 나
 
못가겠다고 미안하다고 이러는거 아닌거 아닌데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그러다
 
여자친구의 오빠를 우연히 마주쳤는데....뭔일 있으시냐고 해서 사정을 대충
 
얘기했더니 형 답답하신거 이해간다고....뭐라 자기가 어떻게 할 수는 없는데....
 
우선 다음에 얘기하시라고 해서..알겠다고 그냥 쫌만 앉아있다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집에 들어가더니 조금 있다가 여자친구 어머니가 문자가 왔습니다...
 
이럴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게 좋을것같다며...감정이 더 악화되지 않게 다음에
 
얘기하라며 서로 시간을 갖으라고 문자온건 비밀이라고 하시며...그래서 네 죄송합니다
 
하며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저도 모르게 이랬다고 하니 운전 조심히하고
 
시간이 필요한거라며 너무 감정적이지 말고 좀 멀리서 지켜보길 원하는걸꺼라며
 
시간을 주라고 하셨습니다....죄송하다고 했더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내 딸이니까 내가 잘 안다며 원래 간섭하고 그러는거 싫어하는데 너무 다그쳐서
 
그렇다며 시간을 가지고 주변 친구들 얘기도 많이 들으라며....모질게 해도 속은
 
여리니까 시간을 주라고 하시더라구요...그러면 분명히 먼저 문자던 전화던 우리딸이
 
하는날이 올꺼라며 원래 너무 붙잡을려고 하면 도망간다며....제가 그래서 잘 좀 말씀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알겠다며 잘 말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너무 얘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전 미치겠어요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죽고 싶기도하고 계속 보고싶고 아무것도 안잡히고 힘들어요...그냥 냉정하게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정말 꼭 붙잡고싶어요....
 
기다릴 수 있으니 나중에라도 좋으니....
 
나중에라도 가망은 있어보이나요? 또한 정말로 절 사랑하지 않고 싫어하는걸까요?
 
어머님은 그냥 돌려보낼려고 하신말일까요 아님 진심으로 하신말일까요?
 
그리고 기다려야 한다면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말해주게요...
 
 
잊으라하셔도 안되는거 아니 그런말은 안해주셨으면 해요...변한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원해요...여자친구는 기회를 수도없이 준거 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