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버스안에서 이런일도 ㅜ

재수똥2009.07.15
조회855

제 소개 짧게 만 22세 어학원 조교알바녀입니닷.

 

어제 비가 많이 오던날

12시쯤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어디선가 스멜~덩 냄새가 나더라구요

비가와서 하수구에서 나는나? 그려러니하고 버스가 와서 사람들 다 타고나서 마지막으로 승차를 했지요 !

 

버스에 앉아있는데 계속 스멜~이 느껴지더군요 더욱더 강하게 !

뭐지 뭐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버스앞 첫번째 자리옆에 뭔가 진흙덩이?가 반쯤 뭉개져있더군요.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내 발을 보니 제가 뭉개놓은거더군요...아..

진한 스멜~

 

두정거장쯤가서 같이 탔었던 초등학교 1학년 정도 ?아이가 내리더군요.

아주머니께서 아이의 엉덩이를 유심히 보더군요

아이가 내리자마자 아무래도 저 아이 엉덩이가 젖어있엇다고 하더군요..헉

아무리 통넓은 바지여도 어떻게 덩이 떨어질수가이찌??

팬티를 안입은건가...+ㅁ+??

뇌리를 스치는 한장면 버스를 타기전 그 꼬마가 바지 팬티쪽을 만지작대던 그 장면...

 

버스를 잠깐세우고 그 정체모를 흙덩이를 치우려는 기사님...

장갑까지 끼시고 신문지로 해결..역시 덩 맞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똥을 밟은 것입니다...ㅠㅠ 으아앙

사람이 살다가 버스에서 똥을 밟을 일이 얼마나 될까요..ㅠㅁㅠ

 

차마 그똥 내가 밟았습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냥 조용히 십오분가량을 터미널까지 조용히 ㅠㅠ나중에 체념하게 되덥디다

터미널에서 조용히 묵묵히 운동화를 닦았습니다. 으엑ㅜㅜ

 

흑 버스를 환승하려고 하는데 앗 우산에도 조금 묻었습니다.ㅠ

아 정말 여기서 눈물이 핑................

일부러 우산펴고 비를 맞았습니다...ㅠㅠ

 

알바끝나고 언니차타고가는데 똥냄새 난다고 ㅠㅠ

아닐꺼야! 난 열심히 닦았고 우산도 잘닦고 잘 말렸다고 ㅠ

 

비온다고 에어빵빵들어간 운동화를 신은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바로밑으로 느껴지는 그 찝찝함..ㅠ

참 재수없는 일이지만 쪼리를 안신었다는것에 감사..

맨날 쪼리신었었는데...아 이런것에 감사하며 그냥 참아봅니다.

 

이렇게 글 처음 남겨요 ㅋㅋ

읽으신분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