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호사다마라고 집, 학교밖에 모르시던 저희 형부(언니,형부 두분 다 교사세요)가 언니 몰래 주식에 빠지셔서... 지금은 완전히 빚덩이에 올라서 언니랑 미국으로 도피중이세요..한국에는 이제 영영 못 돌아오실 상황이고요..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어떻게 부랴부랴 제 이름으로 겨우 전세금 대출받아 조카랑 둘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형부한테 꿔드린 돈이 있어서 그 돈도 천상 제가 갚아야 되는 상황이기에 전세대출금, 빚 갚고 저축까지 하려니까..지금은 아주 빠듯하게 살고 있는 형편이죠..
지금까지는 제 현황을 말씀드린 거구요...
남자분들..이런 조건의 여자라면 결혼하려고 할때 매우 부담스럽겠지요?
제가 다니고 있는 체육관에 남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얼마전에 그 분한테서 고백을 받았답니다..(이 분은 제가 자기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요..본인만 절 좋아하는 줄 알죠..)
근데 이 남자분은 제 개인 사정을 아직 잘 몰라요...평소에 농담 주고받다가도 걍 집안얘기가 나오면 대충 둘러서 회피했거덩요...
제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20대 후반..)...빨리 결혼도 하고 싶지만..이런저런 사정을 따져보니 결혼도 사치란 생각이 들어요..남들 다 있는 양친 없는 것도 핸디캡인데..그나마 든든한 뒷받침이셨던 언니네도 그렇게 되고...이 사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지만 이 분의 고백을 걍 거절할까 고민중입니다..
(이 분 아버지가 저희 체육관 관장님이세요...관장님 협회이사로도 계시고, 근엄하시지만 다정다감하신 면도 있고, 저 운동 열심히 한다고 이뻐해 주세요)
언니는 한국에서 결혼 못하면 몇년 뒤에 미국에서 같이 살다고...거기서 새 삶 살자고 하는데...
그냥 이렇게 맘 접으려니...조금은 서글프네요...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저 같은 조건의 여자..그 남자분이나 집안에서도 좀 부담스럽겠지요?..
저 같은 조건의 여자와는 결혼하기 부담스럽죠?
저는 초등학교 때 양친 다 돌아가시고, 큰 언니네에서 조카들이랑 같이 컸어요..
언니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거의 엄마뻘이죠..형부도 아버지 같으시고요..
아주 부유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산층에서 엄격하게 교육받고 자란 편입니다.
근데 호사다마라고 집, 학교밖에 모르시던 저희 형부(언니,형부 두분 다 교사세요)가 언니 몰래 주식에 빠지셔서... 지금은 완전히 빚덩이에 올라서 언니랑 미국으로 도피중이세요..한국에는 이제 영영 못 돌아오실 상황이고요..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어떻게 부랴부랴 제 이름으로 겨우 전세금 대출받아 조카랑 둘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형부한테 꿔드린 돈이 있어서 그 돈도 천상 제가 갚아야 되는 상황이기에 전세대출금, 빚 갚고 저축까지 하려니까..지금은 아주 빠듯하게 살고 있는 형편이죠..
지금까지는 제 현황을 말씀드린 거구요...
남자분들..이런 조건의 여자라면 결혼하려고 할때 매우 부담스럽겠지요?
제가 다니고 있는 체육관에 남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얼마전에 그 분한테서 고백을 받았답니다..(이 분은 제가 자기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요..본인만 절 좋아하는 줄 알죠..)
근데 이 남자분은 제 개인 사정을 아직 잘 몰라요...평소에 농담 주고받다가도 걍 집안얘기가 나오면 대충 둘러서 회피했거덩요...
제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20대 후반..)...빨리 결혼도 하고 싶지만..이런저런 사정을 따져보니 결혼도 사치란 생각이 들어요..남들 다 있는 양친 없는 것도 핸디캡인데..그나마 든든한 뒷받침이셨던 언니네도 그렇게 되고...이 사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지만 이 분의 고백을 걍 거절할까 고민중입니다..
(이 분 아버지가 저희 체육관 관장님이세요...관장님 협회이사로도 계시고, 근엄하시지만 다정다감하신 면도 있고, 저 운동 열심히 한다고 이뻐해 주세요)
언니는 한국에서 결혼 못하면 몇년 뒤에 미국에서 같이 살다고...거기서 새 삶 살자고 하는데...
그냥 이렇게 맘 접으려니...조금은 서글프네요...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저 같은 조건의 여자..그 남자분이나 집안에서도 좀 부담스럽겠지요?..
혼자 김칫국물 먼저 마시고 있지만...걍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