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다가오는 형님 생일.......

땡이맘2004.07.05
조회844

매일 눈팅만 하다 첨으로 고민거리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3년(2001년 봄)이 넘었네요. 14개월 된 아들도 있구요.

전 막내고 큰형님 이시네요. 아직 둘째는 결혼 안했구요.

결혼하고 이맘때면 아니 첫해는 당연히 고민이 없었지만 그이후엔 고민한답니다.

우리 형님....저한테 잘해주시죠..... 아니 잘 해준다는것 보담 큰 트러블 없이 지내는 편이죠

그런데 형님 가족간에 생일은 어머님(아버님 돌아가심)과 자기가족만 챙긴답니다.

둘째 그리고 우리는 전혀 챙겨주질 않아요

우리를 챙겨주질 않는다고 해서 서운한게 아니고 자기 챙겨주지 않으면 말합니다. 생일 안챙겨줘서 서운하다고..... 하물며 조카 생일을 잊고 지나가면 조카 생일날 전화한통 안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 생일은 그냥 지나가구요. 저 싫은소리 잘 못합니다.

첫해에 당연히 챙겼지만 그 이후에 그런식으로 하니까 저도 챙겨주고 싶지 않네요

작년에 있었던 얘기를 하자면

토요일이 형님 생일이었구 시어머님이 그 4일뒤였죠. 그래서 토요일에 식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시댁에 내려가 있었구요.

저는 형님 생일인 토요일에 만나는거기 때문에 전화 안드렸습니다. 어차피 당일날 만나는거라서...

그랬는데 형님 들어오시자마나 "동서, 내 생일인데 아침에 전화한통 안하네..."

순간 제가 잘못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더군요. (그전엔 생일에 전화 했었습니다.)

근데 제 생일엔 전화 한통 없었습니다.

제 생일 지난후에 만났는데 제가 그랬죠.

"제 생일날 애기가 갑자기 고열 나는 바람에 내 생일을 애기 간병만 했네요"

"그래 애기들은 원래 열이 많아"

이게 끝입니다. 제입으로 생일이라고 얘기까지 했는데 그러고 말더군요

그런데 형님 생일과 시어머님 생일이 4일차이라 안챙길래야 안챙길수가 없죠

어머님 생신때 만나기 때문에 그냥 전화만 하기도 그렇고.....선물은 별로 하고 싶은 맘이 없구요.

이때마다 그냥 내 할도리만 하자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화가 나네요

왜 나만 챙겨야 하는지.....

여러분들 저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가요?

선물은 해야 한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비싸지 않은 저렴한 걸루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