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라서?

속상녀2004.07.08
조회1,644

제나이 28, 생일이 빠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고나와 19부터 직장생활 시작했습니다.

중견건설회사영업부 3년, 소규모건설회사 세군데 합해서 3년, 1년은 알바,

현직장에서 4년째입니다.

회계사무실에 일을 안맡기기 때문에 결산부터 세금등 세무,회계,원가등 회계 전반적인 일 전부 다합니다. 게다가 예전에 영업쪽일을 했었다는 이유로 분양관리까지...

일을 하는건 좋습니다. 스스로 발전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이니까..

 

사무실에 26살 후배있습니다. 4년제졸업에 이 회사가 첫직장...3년째..

처음부터 트러블 있었습니다. 어려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뭐 말하면 비웃음 날리고, 같은 사원인데 시키지 말라더군요...-_-

어이없어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무시입니다...그래놓고 몇일지나더니 아무일 없었던듯 대합니다.

환장합니다...연봉협상때는 상사분께 자기가 저때문에 급여에 있어 피해본다했답니다.

제가 고졸인데 나이가 많아 제 급여보다 적게 자기 급여를 책정해야 하니까 자기 급여가 적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면서 저랑 같은 등급을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 직원 하는일 별로 없습니다. 오죽 없으면 위에서 제가 하는 일의 일부를 넘겨줄 정도...

그것도 맘에 안드는겁니다. 자기일이 아닌데 자기가 한다는거..

자기 말대로 4년제 나왔으면 저보다는 나은 위치에서 시작한건데 왜 저만큼 인정받지 못하면서

저때문에 자기가 피해본다 생각하며 사람 무시하는지...

주위 직원분들 저한테 물어봅디다..."000씨가 회사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얼마나 되나..."

"000씨 없어도 그 일 다 할 수 있는 사람 있잖아.."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가가 그정도인줄도 모릅니다...

본인이 시키는 일만 하고, 때론 시키는 일도 안허고..그러면서도 월급은 많이 받길바라고

잡일 시키다고 투덜거리고....

늘 하는 얘기가 자기 연봉이 대졸 초임 연봉에 미치지도 못한다는 말뿐입니다.

참 속상해서 몇자 끄적거렸습니다.

말을 해도 예의가 있고 기본소양이 있어야 말이 통할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