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아라 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생이고 집은 조금 힘들게 살고 있지만 화목한 가정이랍니다. 어쨌든 지금부터 제 짝사랑 얘기를 해 드릴게요.
어느 날 오후...
“아라야 오늘 학원에 면접보러 오신 선생님 보러 가자”
“응? 선생님 새로 오셨어?”
“응 보러 가보자 응 남자 선생님 이래”
“알았어”
나는 친구인 하나의 손에 이끌려 학원에서 면접중인 선생님을 보러갔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억지로 가봤는데 창문너머로 보이는 그선생님을 보는순간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어 뭐야 이 이상한 기분은....’
나는 하나를 잡아끌어서 빨리 도망치듯 강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하나는 이상하단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아라야 왜그래? 어디아파?”
“아니 저기 하나야...”
“응”
“저 선생님 여기 다니시겠지?”
“그렇겠지 선생님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니까 근데 그건왜?”
“어 아니야”
“너 저 선생님한테 반했지?!”
“야 아니야”
“아니긴 얼굴에 써있구만 속일 사람을 속여라 내가 너랑 하루이틀 친구 사이냐 벌써 10년이다 너 안지가... 맞지?”
“응”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웬지 모르게 쑥쓰러웠다. 누군갈 좋아한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여태 누군갈 좋아해본적도 사귀어본적도 없었다. 근데 그런 감정이 생긴것이다. 그것도 말한마디 않해본 생전 처음본 사람을 말이다.
“걱정마 이 언니가 팍팍 밀어줄게”
“어떻게?”
“우선 니 첫인상이 중요해”
“내 첫인상?”
“그래 내일부터 출근하실테니까 넌 평소에 하던대로 행동하면 돼”
“내 평소 모습 그 남자 같은 모습을 보이란 말야?”
“그래 원래 남자들 은근히 그런 모습에 약해 내숭떠는 여자들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바로는 내숭보다는 튕기는게 짱이야 그러니까 무조건 튕겨 알았지 너답지 않게 내숭떨지 말고”
“알았어”
“우선은 그렇게 해서 너를 인식시키는게 중요해 내말 명심해”
“응 그다음엔?”
“그다음은 나중에... 우선 내일이나 잘해”
“응 알았어 하나야 고마워”
다음날 나는 두근반 세근반 하는 내 심장을 멈추게 하려고 노력중이였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퍽하는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소릴 질렀다. 나는 순간 놀랬지만 다시 침착해졌다. 자세히 보니 어제 본 선생님이였다. 난 순간 어제 하나가 한말들이 떠올랐다.
‘그래 평소에 나처럼... 이런 경우라면...’
나는 일부러 사과도 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는 그 자리에 더 있으면 않될 것 같아 도망치듯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래 첫 만남은 잘했어 하나말대로 잘한거야 휴우~’
나는 화장실에서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강의실로 들어갔다. 역시나 그 선생님이 서 계셨다. 선생님은 속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날 보고는 반갑게 웃어주었다.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차갑게 굴었다. 그리고 강의시간 내내 나는 예전처럼 선생님 괴롭히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똑같은 하루하루를 반복하면서 보냈다. 내가 인식이 될 때까지...
난 너무 시간이 오래 흐르는 것 같아 하나에게 다시 상담을 했다.
“하나야 이정도면 인식되지 않았을까?”
“응 인식은 하셨을거야 근데 아라야”
“응”
“그 선생님 니 이름 한번도 부른적 없지?”
“응”
“그럼 니 이름을 인식시켜”
“내 이름을?”
“그래 이름부터 알아야 되쟎아”
“맞다 알았어”
“그리고 잊지마 최대한 냉정하게...”
“응”
나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뒤에서 선생님을 불렀다. 선생님은 갸우뚱 하더니만 뒤를 돌아 봤다.
“날 불렀어?”
“그럼 여기 그런 이름 가진 사람이 또 누가 있어요?!”
나는 최대한 기분 좋지 않게 말을 이어 나갔다.
“조 아라 예요”
“뭐?”
“제이름 조아라라구요 아직 모르시쟎아요”
그렇게 재빨리 말해버리고는 강의실로 도망을 와 버렸다. 얼굴이 시뻘개져서 가라앉질 않았다.
“얘기 했어”
“응 했어 떨려 죽는줄 알았어”
“재밌다 너 이런모습 10년 동안 보면서 처음보는거 알어”
“놀리지마 너 남은 힘들어 죽겠구만...”
“알았어 알았어 미안해”
“이제 뭘 하면 돼?”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평소의 니 모습들을 보여드려”
“평소의 내 모습들?”
“그래”
“아무리 그래도 지금 까지 보여드린 것만 해도 정떨어질 것 같은데 더 심한 모습들을 보이란 말야?”
“내가 널 모르니 너의 좋은점은 누구나 다 볼수 있을정도로 많아 내말만 믿어 걱정하지말고”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알았어”
나는 평소의 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전혀 꾸밈 없이... 평소의 내 모습은 웬만한 남자 저리가라 할정도로 털털하고 터프했다. 그런만큼 친구들도 남자 여자 구별없이 많았지만 특히나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는 하나외에 몇 명 뿐이였다. 그렇게 난 될 수 있는한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보였고 처음엔 날 피하던 선생님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 주시는거 같았다. 그런데 엉뚱한 일이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학원에서 유독 눈엣 가시처럼 여기던 여자 아이 하나가 선생님이 재수없다는둥 하는 소리를 지껄였던 것이다. 나는 순간 화가 나서 강의실에있는 책상하나를 뒤집어 엎고는 그아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나는 성격처럼 운동을 좋아해서 꽤 힘을 쓰는 편이라 웬만한 여자 아이들은 나를 상대할수 없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때리고 있는데 시끄럽던 아이들이 조용해 졌고 누군가가 내 팔을 붙잡았다. 선생님이였다. 아뿔싸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때는 늦었다. 나는 할수없이 선생님의 손을 뿌리치고는 밖으로 나와버렸다. 하나는 그런 내뒤를 쫓아왔다.
“아라야”
“하나야 어떡하지 다 끝났어”
나는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하나는 기가막힌 듯이 나를 쳐다봤다.
“너 방금전에 그렇게 눈에 힘주면서 누굴 때린 사람 맞니?”
“야 걔가 갑자기신경질 나는 말을 하니까 그렇지 않그래도 눈에 거슬렸었는데...”
“하여간 그놈의 참을성 없는 성격은 알아줘야돼 잘나가다가 이게 뭐야 어쨌든 들어가 선생님한테 한번쯤 혼나는것도 괜찮을거야”
“왜?”
“여자아이가 싸우고 혼이 났다면 너같으면 기억에 남지 않을 것 같아”
“아 맞다”
“하여간 선생님이 심한말씀 하셔도 이번만은 그냥 듣기만해 알았지”
“응”
나는 학원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선생님은 날 부르셔서 혼내키셨다. 무진장 화가 난 것처럼 보였는데 나름대로 참느라 애쓰고 있는 것 같았다. 다행히 몇마디 하시고는 나가보라고 하셨다.
다음날 나는 선생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해졌지만 하나 말대로 내 원래 성격대로 가자 하는 마음에 나는 더 밝게 다가 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약간은 의아하단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고 나는 얼른 강의실로 들어와 버렸다.
그리고 강의시간...
나는 어제 일도 있고 해서 선생님 괴롭히기를 그만둘 생각으로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어찌 된일인지 아이들이 한명씩 두명씩 선생님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 20분정도 참으시다가 선생님은 더 이상 못참겠단 표정으로 화를 내시곤 강의실 밖으로 나가 버리셨다. 나는 얼른 선생님을 쫓아 나갔다.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제도 나 때문에 화 많이 나셨을텐데... 오늘 또 이런일 생겼으니 어쩌지...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선생님을 찾았는데 아무데도 보이시질 않았다. 나는 혹시 하는 마음에 화장실로 가봤다. 문을 열려고 해보니까 문이 잠겨 있었다. 나는 노크를 하고 기다렸다. 좀있자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나오셨다.
“너 여기 웬일이야?”
선생님은 냉랭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면서 말했다.
“괜찮으세요?”
하지만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는 나를 무시한채 지나쳐 버렸다. 가슴이 찢어 지는 듯 한 느낌이 그런거였으리라... 나는 그날 집에가서 하루 종일 울었다. 아직은 내마음을 전할수 없는거라는걸 잘 알게 됐다. 그래 조금만더 노력 하면 될거야 란 막연한 생각만을 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여태 고민하던 것들을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내일도 똑같은 내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사랑은 이렇게...(여자이야기-1)
나는 조아라 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생이고 집은 조금 힘들게 살고 있지만 화목한 가정이랍니다. 어쨌든 지금부터 제 짝사랑 얘기를 해 드릴게요.
어느 날 오후...
“아라야 오늘 학원에 면접보러 오신 선생님 보러 가자”
“응? 선생님 새로 오셨어?”
“응 보러 가보자 응 남자 선생님 이래”
“알았어”
나는 친구인 하나의 손에 이끌려 학원에서 면접중인 선생님을 보러갔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억지로 가봤는데 창문너머로 보이는 그선생님을 보는순간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어 뭐야 이 이상한 기분은....’
나는 하나를 잡아끌어서 빨리 도망치듯 강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하나는 이상하단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아라야 왜그래? 어디아파?”
“아니 저기 하나야...”
“응”
“저 선생님 여기 다니시겠지?”
“그렇겠지 선생님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니까 근데 그건왜?”
“어 아니야”
“너 저 선생님한테 반했지?!”
“야 아니야”
“아니긴 얼굴에 써있구만 속일 사람을 속여라 내가 너랑 하루이틀 친구 사이냐 벌써 10년이다 너 안지가... 맞지?”
“응”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웬지 모르게 쑥쓰러웠다. 누군갈 좋아한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여태 누군갈 좋아해본적도 사귀어본적도 없었다. 근데 그런 감정이 생긴것이다. 그것도 말한마디 않해본 생전 처음본 사람을 말이다.
“걱정마 이 언니가 팍팍 밀어줄게”
“어떻게?”
“우선 니 첫인상이 중요해”
“내 첫인상?”
“그래 내일부터 출근하실테니까 넌 평소에 하던대로 행동하면 돼”
“내 평소 모습 그 남자 같은 모습을 보이란 말야?”
“그래 원래 남자들 은근히 그런 모습에 약해 내숭떠는 여자들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바로는 내숭보다는 튕기는게 짱이야 그러니까 무조건 튕겨 알았지 너답지 않게 내숭떨지 말고”
“알았어”
“우선은 그렇게 해서 너를 인식시키는게 중요해 내말 명심해”
“응 그다음엔?”
“그다음은 나중에... 우선 내일이나 잘해”
“응 알았어 하나야 고마워”
다음날 나는 두근반 세근반 하는 내 심장을 멈추게 하려고 노력중이였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퍽하는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소릴 질렀다. 나는 순간 놀랬지만 다시 침착해졌다. 자세히 보니 어제 본 선생님이였다. 난 순간 어제 하나가 한말들이 떠올랐다.
‘그래 평소에 나처럼... 이런 경우라면...’
나는 일부러 사과도 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는 그 자리에 더 있으면 않될 것 같아 도망치듯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래 첫 만남은 잘했어 하나말대로 잘한거야 휴우~’
나는 화장실에서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강의실로 들어갔다. 역시나 그 선생님이 서 계셨다. 선생님은 속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날 보고는 반갑게 웃어주었다.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차갑게 굴었다. 그리고 강의시간 내내 나는 예전처럼 선생님 괴롭히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똑같은 하루하루를 반복하면서 보냈다. 내가 인식이 될 때까지...
난 너무 시간이 오래 흐르는 것 같아 하나에게 다시 상담을 했다.
“하나야 이정도면 인식되지 않았을까?”
“응 인식은 하셨을거야 근데 아라야”
“응”
“그 선생님 니 이름 한번도 부른적 없지?”
“응”
“그럼 니 이름을 인식시켜”
“내 이름을?”
“그래 이름부터 알아야 되쟎아”
“맞다 알았어”
“그리고 잊지마 최대한 냉정하게...”
“응”
나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뒤에서 선생님을 불렀다. 선생님은 갸우뚱 하더니만 뒤를 돌아 봤다.
“날 불렀어?”
“그럼 여기 그런 이름 가진 사람이 또 누가 있어요?!”
나는 최대한 기분 좋지 않게 말을 이어 나갔다.
“조 아라 예요”
“뭐?”
“제이름 조아라라구요 아직 모르시쟎아요”
그렇게 재빨리 말해버리고는 강의실로 도망을 와 버렸다. 얼굴이 시뻘개져서 가라앉질 않았다.
“얘기 했어”
“응 했어 떨려 죽는줄 알았어”
“재밌다 너 이런모습 10년 동안 보면서 처음보는거 알어”
“놀리지마 너 남은 힘들어 죽겠구만...”
“알았어 알았어 미안해”
“이제 뭘 하면 돼?”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평소의 니 모습들을 보여드려”
“평소의 내 모습들?”
“그래”
“아무리 그래도 지금 까지 보여드린 것만 해도 정떨어질 것 같은데 더 심한 모습들을 보이란 말야?”
“내가 널 모르니 너의 좋은점은 누구나 다 볼수 있을정도로 많아 내말만 믿어 걱정하지말고”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알았어”
나는 평소의 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전혀 꾸밈 없이... 평소의 내 모습은 웬만한 남자 저리가라 할정도로 털털하고 터프했다. 그런만큼 친구들도 남자 여자 구별없이 많았지만 특히나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는 하나외에 몇 명 뿐이였다. 그렇게 난 될 수 있는한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보였고 처음엔 날 피하던 선생님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 주시는거 같았다. 그런데 엉뚱한 일이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학원에서 유독 눈엣 가시처럼 여기던 여자 아이 하나가 선생님이 재수없다는둥 하는 소리를 지껄였던 것이다. 나는 순간 화가 나서 강의실에있는 책상하나를 뒤집어 엎고는 그아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나는 성격처럼 운동을 좋아해서 꽤 힘을 쓰는 편이라 웬만한 여자 아이들은 나를 상대할수 없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때리고 있는데 시끄럽던 아이들이 조용해 졌고 누군가가 내 팔을 붙잡았다. 선생님이였다. 아뿔싸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때는 늦었다. 나는 할수없이 선생님의 손을 뿌리치고는 밖으로 나와버렸다. 하나는 그런 내뒤를 쫓아왔다.
“아라야”
“하나야 어떡하지 다 끝났어”
나는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하나는 기가막힌 듯이 나를 쳐다봤다.
“너 방금전에 그렇게 눈에 힘주면서 누굴 때린 사람 맞니?”
“야 걔가 갑자기신경질 나는 말을 하니까 그렇지 않그래도 눈에 거슬렸었는데...”
“하여간 그놈의 참을성 없는 성격은 알아줘야돼 잘나가다가 이게 뭐야 어쨌든 들어가 선생님한테 한번쯤 혼나는것도 괜찮을거야”
“왜?”
“여자아이가 싸우고 혼이 났다면 너같으면 기억에 남지 않을 것 같아”
“아 맞다”
“하여간 선생님이 심한말씀 하셔도 이번만은 그냥 듣기만해 알았지”
“응”
나는 학원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선생님은 날 부르셔서 혼내키셨다. 무진장 화가 난 것처럼 보였는데 나름대로 참느라 애쓰고 있는 것 같았다. 다행히 몇마디 하시고는 나가보라고 하셨다.
다음날 나는 선생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해졌지만 하나 말대로 내 원래 성격대로 가자 하는 마음에 나는 더 밝게 다가 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약간은 의아하단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고 나는 얼른 강의실로 들어와 버렸다.
그리고 강의시간...
나는 어제 일도 있고 해서 선생님 괴롭히기를 그만둘 생각으로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어찌 된일인지 아이들이 한명씩 두명씩 선생님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 20분정도 참으시다가 선생님은 더 이상 못참겠단 표정으로 화를 내시곤 강의실 밖으로 나가 버리셨다. 나는 얼른 선생님을 쫓아 나갔다.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제도 나 때문에 화 많이 나셨을텐데... 오늘 또 이런일 생겼으니 어쩌지...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선생님을 찾았는데 아무데도 보이시질 않았다. 나는 혹시 하는 마음에 화장실로 가봤다. 문을 열려고 해보니까 문이 잠겨 있었다. 나는 노크를 하고 기다렸다. 좀있자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나오셨다.
“너 여기 웬일이야?”
선생님은 냉랭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면서 말했다.
“괜찮으세요?”
하지만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는 나를 무시한채 지나쳐 버렸다. 가슴이 찢어 지는 듯 한 느낌이 그런거였으리라... 나는 그날 집에가서 하루 종일 울었다. 아직은 내마음을 전할수 없는거라는걸 잘 알게 됐다. 그래 조금만더 노력 하면 될거야 란 막연한 생각만을 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여태 고민하던 것들을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내일도 똑같은 내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