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부모님 음식점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부모님 가게라고 하지만 일은 최고 주방장에게 배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들 나이도 많으시고,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다보니 많이 피곤하고 힘들거라는거 이해는 하지만 가끔은 서운하네요 제 남친은 토요일 하루만 쉬고 보통 아침 10시까지 출근해서 빨리 끝나면 5시 6시에 퇴근하기도 하지만 보통 밤 12시가 다 되어서 돌아오곤 해요 남친 동생도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생이 쉬는 날이거나 일요일엔 너무 바빠서 전화 한 통화 못해주고요. 전 짧더라도 목소리 듣고 싶은데.. 토요일엔 하루종일 잠만 자느라 데이트는 커녕 전화통화도 할 수가 없답니다. 저희 커플은 열다섯때부터 사귀어왔기 때문에(중간에 헤어진 적도 있었지만요)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꼭 오래된 부부 같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전 제 남친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답니다. 무뚝뚝하고 좀처럼 자기 속을 잘 드러내지 않거든요. 남친 바쁠 때 전화하면 싫어할 것 같아 전화하는 것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요 ㅠ.ㅠ 제 남친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답니다. 빨리 안정된 가정을 갖고 싶다 하네요 그래서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러나 전 남들처럼 극장 가서 영화도 보고 싶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고.. 아니 그런 거 다 필요없이 그냥 옆에만 있어줬음 좋겠는데 보고 싶어도 꾹꾹 참아야 하니까 힘이 들어요. 제 남친 저와 헤어져 있었을 때.. 대학 다닐 때 한 번, 군대 있었을 때 한 번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다는데 이 여자들과는 어떻게 지냈을까..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 이 여자들 정말 사랑했을까? 헤어졌을 때 많이 슬퍼했을까? 자꾸 이런 이상한 생각만 들고.. 제 남친... 무엇때문에 나와 다시 시작했을까? 내가 처음 다시 시작하자고 했을땐 자신이 없다고.. 우린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다고 했으면서.. 잠시 옛 추억에 사로잡힌걸까? 저흰 서로에게 첫사랑이거든요 애인보담 편안한 친구가 필요했던걸까? 새로운 여자를 만나 신경을 쓰는 것보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한걸까? 남친... 부모님께 제 얘길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래요 둘이 잘 지내다 결혼하라고 하셨다네요 나에게 아무 감정 없었다가 부모님이 좋아하시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절 힘들게 하는 남친이지만 전 이 사람과 같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둘이 좋은 사이로 오래 오래 남을 수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기다려주고 힘들면 쉴 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면 될까요? 전... 남친이 절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미래까지도 생각하는 사이로..) 확신만 있으면 제 생활도 즐기면서 얼마든지 남친에게 충실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남친은 저와 만나면 계산할 때 꼭 먼저 나가있으라고 하던데 이건 왜 그런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나보다 일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것 같은 남친
제 남친은 부모님 음식점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부모님 가게라고 하지만 일은 최고 주방장에게 배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들 나이도 많으시고,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다보니
많이 피곤하고 힘들거라는거 이해는 하지만 가끔은 서운하네요
제 남친은 토요일 하루만 쉬고 보통 아침 10시까지 출근해서
빨리 끝나면 5시 6시에 퇴근하기도 하지만 보통 밤 12시가 다 되어서 돌아오곤 해요
남친 동생도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생이 쉬는 날이거나 일요일엔 너무 바빠서
전화 한 통화 못해주고요. 전 짧더라도 목소리 듣고 싶은데..
토요일엔 하루종일 잠만 자느라 데이트는 커녕 전화통화도 할 수가 없답니다.
저희 커플은 열다섯때부터 사귀어왔기 때문에(중간에 헤어진 적도 있었지만요)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꼭 오래된 부부 같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전 제 남친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답니다. 무뚝뚝하고 좀처럼 자기 속을
잘 드러내지 않거든요. 남친 바쁠 때 전화하면 싫어할 것 같아 전화하는 것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요 ㅠ.ㅠ
제 남친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답니다. 빨리 안정된 가정을 갖고 싶다 하네요
그래서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러나 전 남들처럼 극장 가서 영화도 보고 싶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고.. 아니 그런 거 다 필요없이 그냥 옆에만 있어줬음 좋겠는데
보고 싶어도 꾹꾹 참아야 하니까 힘이 들어요.
제 남친 저와 헤어져 있었을 때.. 대학 다닐 때 한 번, 군대 있었을 때 한 번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다는데 이 여자들과는 어떻게 지냈을까..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
이 여자들 정말 사랑했을까? 헤어졌을 때 많이 슬퍼했을까?
자꾸 이런 이상한 생각만 들고.. 제 남친... 무엇때문에 나와 다시 시작했을까?
내가 처음 다시 시작하자고 했을땐 자신이 없다고.. 우린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다고 했으면서.. 잠시 옛 추억에 사로잡힌걸까? 저흰 서로에게 첫사랑이거든요
애인보담 편안한 친구가 필요했던걸까?
새로운 여자를 만나 신경을 쓰는 것보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한걸까?
남친... 부모님께 제 얘길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래요
둘이 잘 지내다 결혼하라고 하셨다네요 나에게 아무 감정 없었다가 부모님이
좋아하시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절 힘들게 하는 남친이지만 전 이 사람과 같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둘이 좋은 사이로 오래 오래 남을 수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기다려주고 힘들면 쉴 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면 될까요?
전... 남친이 절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미래까지도 생각하는 사이로..)
확신만 있으면 제 생활도 즐기면서 얼마든지 남친에게 충실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남친은 저와 만나면 계산할 때 꼭 먼저 나가있으라고 하던데
이건 왜 그런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